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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_745호

□ 지중해로 떠나는 10일 간의 해외연수.
전국 지방의회의 해외연수와 관련, 비난여론이 끓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용인시의회 의원 8명이 터키 등 지중해 국가로 해외연수를 떠나.
이번 연수는 지중해 국가의 주민보건제도 및 생활환경전반에 대한 비교, 의정활동에 비교하고 터키 카이세리시를 방문해 우호를 돈독히 할뿐 아니라 시의회의 안목을 높이자는 목적.
하지만 연수 대상인 자치행정위원회의 일부 의원들이 동행하지 않으면서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3명이 합류해 의원 8명, 의회직원 5명이 연수를 떠나게 됐다고.
이에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해외 연수를 가고 안가고의 문제 보다 얼마만큼 성과 있는 연수를 하고 오느냐가 관건”이라며 “설득력 있는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개하고 떠난다면 지방의원 해외연수에 대한 비판여론도 호의적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라며 뼈 있는 한마디.

□ 그때는 그때고
지난 18일에는 박준선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흥덕지구 민원과 관련 대책회의가 열렸다는데.
특히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용서고속도로 흥덕 구간의 방음 문제와 학교 등의 문제가 불거져.
대책회의에는 직접적으로 사업과 관련된 한국토지공사, 경수고속도로, 대우건설이 참석해 박준선 의원과 용인시의 중재로 흥덕지구 입주예정자들의 의견대로 민원을 해결하자는데 입을 모으고 큰 박수로 회의를 마쳤는데. 지난 16일 기흥구에서 흥덕지구입주예정자들이 주최한 용서고속도로 방음벽 관련 간담회에서는 토공과 경수고속도로 간 책임 전개 공방이 뜨겁게 회의장을 달궈 구설.

□ 암 환자가 농사지은 쌀에는 암 세포가 ?
친환경 오리농법의 성공 사례로 평가 받으며 최고의 품질과 인지도를 보여 온 원삼 오리쌀의 우렁쌀 전환 배경에 시 측의 강력한 권유(?)가 있던 것으로 확인.
오리쌀 관계자에 따르면 시 측은 전국적으로 조류독감이 발생한 지난 5월부터 지속적으로 오리농법 포기를 권유.
이유인 즉, 조류독감으로 인해 오리 ‘쌀’의 이미지나 병원균 내포 등의 우려가 있어 농가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하지만 현재까지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식물에 전염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는 상황.
결국, 조류독감 발생 시 다른 가금류와 가축에게 전염될 것을 우려한 행정당국의 안일한 조치라는 해석.
이에 한 농민은 “암 투병 중인 사람이 농사지은 쌀에는 암세포가 내포 돼 있느냐”며 시 측의 이해할 수 없는 명분을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