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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_478호


행정서비스 친절도도 높아지길
용인시는 지난 5일 전국최초로 개발행위 등 인·허가 처리 시 복합민원 심의기능을 구현한 ‘용인시 지리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에 구축한 지리정보시스템은 항공사진과 도로기반시설물, 지번과 개별공시지가, 토지이용계획, 건축물 정보, 지적도 등 공무원들의 업무효율을 높이는 지능적 전산 시스템.
시는 지리정보시스템구축으로 다양한 시설물들의 체계적인 관리와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관측.
이에 한 시민은 “의도도 좋고 내용도 좋고, 또 거기에 전국 최초라니 용인시민으로서 참 기대가 크다”며 “그런데 이런 시스템 구축으로 높아진 업무 효율만큼 공무원들의 행정서비스 정신도 나아지는 것인지 스스로 한번 되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

혹시… 관제데모(?)
지난 133회 임시회 당시 부결된 수지 레스피아 내 다목적 공연장 건설과 관련, 죽전지역 일부 주민들이 시의장실을 항의 방문.
시의회에 따르면 수지 레스피아 공연장 건립은 7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됨에도 주차 시설 등 제반 시설계획이 없어 부결시켰다고.
그러나 이날 시의장실을 방문한 주민들은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시 집행부 측 입장을 대변. 상황이 이렇게 되자 시의회 측은 시 집행부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즉,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이라는 명분을 만들어 다음번 시의회에 재상정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것.
한 시의원은 “임시회 당시 공연장 계획과 관련, 집행부 측의 어이없는 답변에 실소하기도 했다”며 “전에도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 제대로 보강된 계획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절대 통과시킬 수 없다”며 한마디.

이마트 주유소 국내 석유유통 개선될까
신세계 이마트가 오는 12월 중순 대형마트로는 처음 용인시 구성점에서 주유소 영업을 시작한다.
이마트 구성점 주유소는 약 1200㎡ 규모에 양면 주유기 4대와 20만 리터의 저장 능력을 갖출 예정으로 고객이 직접 기름을 넣는 ‘셀프’ 방식으로 운영되고 SK정유로부터 유류를 공급받는다. 기존 주유소에 비해 ℓ당 100원가량 저렴한 기름값이 강점.
그러나 주유소협회측의 반발로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
협회 측은 SK 정유사가 마트와 손잡아 당초 국내 석유유통 개선을 위한 취지와 동 떨어진다는 점을 들어 “자영 주유소들의 도산 유도 및 마트 주유소들이 지배하는 과점 시장 체제로 고착, 피해는 결국 소비자들이 부담해야 될 것”이라고 우려, 궐기 대회 등 집회를 열 것이라고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