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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는 도시화 된 수지구와 비교적 농촌 지역인 처인구의 가운데 자리하고 있어 도·농이 화합 할 수 있는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3개 구청 중 가장 많은 구민들이 살고 있고 넓이 또한 광범위 하다. 이러한 특성은 무한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발전을 위해서는 갖추어야 할 덕목이 있다.
첫째는 열린 구정 실천으로 이를 위해 찾아가는 행정을 펼칠 것이다. 주 1회 각 동의 민원 사항을 직접 점검하고 월 2회 순회 전담반 등을 운영해 구민들이 실 생활에서 어떠한 불편한 점이 없는지를 속속 파악해 갈 것이다.
둘째로는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의 발전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 충족과 도시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행사를 기획하고 구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
또한 주민 화합을 위해 “고향 갖기 운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원주민들과 신도시 개발로 인해 기흥을 제 2의 고향으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구민들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것이다. 셋째로는 지역 전체를 아우를수 있는 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신도시인 동백지구와 보라지구, 흥덕 등을 한 번에 연결할 수 있는 교통망은 필수 요소라 생각 된다. 현재의 교통은 기흥구 내에서도 단절된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교통망이 구축되면 행정면에서나 또한 주민들 간 소통 면에서도 훨씬 수월해 질 것이다.
△ 내수 부진 등의 영향으로 지역 경제가 어렵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있다면
=구청장의 입장으로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추진 한다는데는 한계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부임 후 지역 요소요소를 투어하며 살펴 본 결과 상인 및 기업인들의 노고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구에서는 발주하는 각종 공사에 대해선 지역 내 업체가 하도급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현재 시행하고 있는 지방재정조기집행 계획에 따라 금년 예산을 조기발주토록하고 내고장 물품사기 운동 등을 전개 할 계획이다. 또한 인허가의 신속화를 추진하고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기업 상품 홍보에 행정의 역량을 집중 시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공공근로사업지원 등을 통해 저소득층의 고용도 책임지도록 하겠다.
△ 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아름다운 도시는 아름다운 주민들이 만들어 나가야 상승 효과를 갖는다. 기흥 지역은 구민 여러분이 터전을 이루는 곳으로 모두가 합심 할 때 지금보다 더 큰 발전이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진실로 아름다운 도시란 그 곳에 살고 있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힘을 합치고 함께 땀을 흘리며 아름다운 지역을 함께 창조해 나감으로써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라 생각 된다.
저 뿐만 아니라 300여 공직자는 열린 마음으로 충심을 다해 구민 여러분을 섬기며 세계최고 선진 용인으로 발돋움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