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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마음은 초심”

인터뷰/용인남이로타리클럽 신임회장 박철호

   
 
“노력하고도 성공 못한 사람이 있다하지만, 성공한 사람은 모두 노력한 사람입니다.”

지난 11일 국제로타리 3600지구 용인남이로타리클럽 회장에 취임한 박철호 회장은 가슴에 남는 한마디로 취임사를 마쳤다.

클럽의 창립 멤버로 현재 천리원이란 전국규모의 사슴농장을 20여 년째 운영하고 있는 박 회장은 일이면 일, 봉사면 봉사 그가 마음에 계획한 일은 반드시 실행하는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1만 2000여 전국 사슴농장 작목반의 회장으로서 공동구매 및 공동판매를 유도. 회원들의 근심을 덜어주는 한편 종자보관 창고를 운영하며 어려운 회원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4-H후원회장이고 특히 경기 농업마케팅대학 3기를 수료하며 UCC동아리를 창립. 현재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경기도 농업CEO 16기에 선발됐던 그는 지난해인 2008년에는 축산부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용인시 농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봉사는 생활의 일부분일 뿐 특별한 것이 아니라는 그는 이웃농가들의 농사일에도 팔을 걷고 도움을 줘 이웃의 칭송이 마르지 않는다.

그는 클럽 회장에 취임 후 모든 임원선출을 회원들에게 맡겼다. 첫 임원회의에 그 임원진이 100퍼센트 참석한 것은 클럽의 활성화를 알리는 신호탄 일 것이다.

또 회원들 단합을 위해 계획한 회의 전 1시간의 족구시합은 큰 성과를 거뒀기에 앞으로도 계속할 예정이다.

계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민들에게 클럽을 알리고 모든 활동사항을 영상에 담아 홍보하는 등 철저한 홍보 전략도 세웠다.

취임사에서 “하얀 스케치북에 1년 동안 정성을 다해 그림을 그리되 중간에 뜻하지 않은 그림이 그려지더라도 찢어내지 않고 정성스레 스케치 하겠다”며 “1년 뒤 완성된 멋진 그림을 보여 주겠다”던, 또한 “긴 역사도 그 첫 시작이 있었다”며 “목표성취의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은 초심”이라고 초심을 강조한 그의 말대로 앞으로 용인남이로타리클럽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