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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역삼동주민자치센터

작성일 : 2010-04-07 18:03:06


역삼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남상희//(용인신문 4월5일 보도)

“주부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모범이 되는 다른 지역 주민자치센터도 참고해 노래교실 등 주부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입니다.”
역삼동주민자치센터 남상희 위원장이 취임당시 밝힌 약속이다.
현재 요가, 에어로빅, 탁구, 요리 등 20여개 종목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별히 자치위원을 위한 노래교실을 도입했는데 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참여로 교육 프로그램화 됐다.
프로그램 외에도 탁구, 테니스, 족구, 한자, 풍물, 게이트볼 등 동호회 활동도 활발하다. 특히 풍물동호회는 어버이날 행사 등 주민자치센터의 행사 때마다 참석, 시범공연을 펼쳐주고 있다.
역삼동주민자치센터는 22명의 자치위원들이 주민자치, 인보복지, 향기나는, 문화체육 등 4개 분과로 나눠 각자 맡은 일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상희 위원장은 “올해는 밑반찬 봉사, 독거노인 목욕 및 이·미용봉사, 생수사랑회봉사가 우리 센터의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됐다”며 “특히 위원장 취임하고 첫 사업인 매월 마지막 금요일 생수사랑회 가족들과 실시하는 점심나누기 행사는 정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매일 출근해서 앞으로 할 일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수석부위원장 때 보다 책임감이 더 생겼고 모든 행동거지가 조심된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위원들을 중심으로 대화의 시간을 만들었다”며 “월 1회 정기적인 모임으로 친목도모를 겸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일, 역삼동주민자치센터는 지역사회발전에의 헌신적인 참여와 희생정신이 깃든 이웃사랑 실천으로 경기도지사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 위원장은 “현재 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진행이 순조롭다”며 “앞으로 봉사 때 함께 움직일 수 있는 차량을 구입해서 소속감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1월에는 매년 자비로 실시하는 해외복지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올해는 살기 어려운 이웃나라를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지금부터 자금과 물품을 수집하고 있다.
또한 오는 22일에는 속초시 금호동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금호동주민자치센터는 역삼동주민자치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얼해 그 5주년을 맞는다.
남 위원장은 “5주년 기념 만남의 자리를 만들었다”며 “이 자리에서는 앞으로의 계획을 회의하고 서로 대화로 좀 더 나은 주민자치센터의 발전을 주제로 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처인구 최초의 여성위원장으로 화합속의 단합을 강조하며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남 위원장은 주부 참여와 근본적인 봉사의 질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영상취재,제작:백승현 PD-     -취재기자/박기정 pkh456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