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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뉴스따라잡기

올 들어 전셋값 상승률 최고
○…수도권 전세시장이 8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주는 한 주간 0.14% 오르며 올 들어 가장 큰 폭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용인시(0.43%)가 가장 큰 폭 올랐다. 용인시는 소형 전세물건이 귀하자 중대형 아파트까지 상승세가 퍼져가는 모습이다. 용인지역 입주여파로 중대형 아파트 전세가가 떨어지고 소형과의 가격차가 좁혀지자 넓은 면적대로 갈아타려는 세입자도 많다.
=전세 오르니 내집 마련해야 한다고 대형 언론들이 호들갑이다. 금리동결로 인해 전세값이 상승하고, 그 결과가 집값 상승을 견인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추측한다. 하지만 이런 자산거품으로 한국경제를 나락으로 이끌게 되는 것은 아닐지 걱정.

전원주택 단지…LH 전면재검토 수년째 표류 
○…용인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용인시 모현면에 추진중인 ‘유럽형’ 전원주택 단지 조성계획이 LH의 사업 전면 재검토와 맞물려 수년째 표류하면서 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용인시와 초부리택지개발저지 비상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9년 모현면 초부리 일원 95만9천㎡ 부지에 전원형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모현 지구 도시개발구역 지구’ 지정을 고시했다. 그러나 최근 LH의 사업 전면 재검토 방침 등과 맞물려 사업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은 토지보상도 받지 못한 채 재산권 행사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사업지연으로 현재 해당 지역 주민들은 농업 목적외에 건축물 신축이나 증축을 할 수 없는 상태이며, 초부리 일대의 주택, 상가, 공장 등도 수년째 임대가 되지 않는 등 피해를 보이고 있다. 사업진행 여부를 최대한 빨리 공지해야 피해가 덜 할 듯.
 
용인시·한국외대 ‘영어마을’ 건립싸고 다툼
○…용인시와 한국외대가 공동 추진 중인 영어마을 건립을 둘러싸고 다툼을 벌이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다른 지역에서 운영 중인 영어마을 모두가 적자에 허덕이는 점을 볼 때 이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된다”면서 “중단과 사업 축소 등 여러가지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외대는 “용인시민들과의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멋대로 백지화할 수 있느냐”면서 법적소송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 시가 440여 억원을 부담하는 사업이다. 2008년 8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2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전면 백지화로 가닥을 잡는 듯 보이는 시의 결정에 귀추가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