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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구성농협, ‘참전 용사들 노고에 감사’

“‘6‧25의 아픔’ 가슴 속 깊이 새기길”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6.25 참전용사들을 위한 간담회를 마련, 참전 용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지난 20일 구성농협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식이 함양과 애국심 고취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마북동 6·25 참전용사들 21명과 최진흥 조합장, 김기선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마북동 참
전용사회 박인준 회장은 “전쟁은 아직 끝난 게 아니다”며 “6‧25 전쟁의 고통을 후손이 다시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젊은이들에게 국가 안보 의식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6.25 참전 생존자들이 손에 꼽힐 만큼 줄어들고 있다. 마북동 참전용사회는 생존자들이 사라져도, 6‧25 전쟁을 잊지 않고 후손들이 올바른 인식을 가지도록 앞으로 ‘6‧25 전쟁 알리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진흥 조합장은 “6‧25 때 전승을 하지 않았으면, 대한민국이 없었음을 젊은이들이 가슴 속 깊이 새겨 주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에도 애국심을 갖는 젊은이들이 많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전했다.
<김혜미 haem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