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성폭력과 학교폭력, 조직폭력, 주취폭력 등 이른바 5대 폭력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의지를 천명하고 나서 눈길.
경찰청은 최근 이들 5대 폭력 척결을 기치로 내걸고 대대적인 단속에 돌입했다고. 지역 경찰서도 T/F팀을 속속 구성, 폭력근절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는데. 시민들은 일단 환영한다는 반응.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성폭력과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기대하는 분위기라는데. 그러나 일각에서는 경찰의 이 같은 입장발표가 정치적 ‘반짝 정책’에 그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한 주민은 “80년대 당시 치안본부의 ‘범죄와의 전쟁’ 때에 그랬듯 정치적 인기영합성은 아니길 바란다”며 “이왕 시작한 5대 폭력근절이라면 진짜 근절될 때까지 진행되길 바란다”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