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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메르스 때문에 병원가기 무서워…

중동호흡기중후군(MERS·메르스)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용인 시민들의 우려도 급상승하고 있다고.

이유인 즉, 메르스 사망자를 비롯해 확진 환자 대부분이 수원, 성남, 용인, 평택 등 용인시 인접 지자체에서 발생했기 때문. 특히 이들 확진 환자들은 이들 인근 지자체에 위치한 대형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불안감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는데.

실제 용인지역의 경우 이렇다 할 대형병원이 없어 중증 질환 등을 앓고 있는 시민 대부분이 수원 또는 성남 등으로 통원치료를 하고 있다고. 또 사실상 평택생활권인 남사면 지역의 경우 인근 동탄 및 송탄지역으로 병원을 다니는 실정.

시민들은 “아픈 몸을 치료하는 것보다 메르스 감염이 무서워 병원 가는 것이 꺼려지고 잇다”며 대형병원 한 곳 없는 지역 현실을 한탄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