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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를 통한 따뜻한 육아! 힘나는 육아! 부산시 육아자원 공유 플랫폼‘갈매기 키즈 도서관’출범!

부산시 관내 28개 보육관련 기관 네트워크 구축 발대식 가져


(용인신문) 세계의 경제 트렌드는 소유에서 공유로 이동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이러한 공유경제 개념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정신을 되찾기 위해 ‘2017년 부산광역시 공유경제 촉진 구·군 공모사업’을 추진하여, 연제구와 부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협력응모한 육아자원 공유 플랫폼 구축 사업인 ‘갈매기 키즈 도서관’을 1순위로 선정, 1천5백만원을 지원하여 12월 13일 발대식과 함께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12월 13일(수) 10:30 부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강당 및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며, 행사는 총 3부로 발대식 ▷갈매기 키즈 도서관 1호점(부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현판식 ▷28개 갈매기 키즈 도서관 간 업무협약식으로 진행된다.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가 협약체결 된 28개 보육관련 기관 중 한 곳에만 회원가입을 하면, 나머지 27개 기관에서 보유한 장난감, 육아용품, 도서 등의 유형자원과 육아상담, 부모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 등의 무형자산을 ‘갈매기 키즈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bskl.kr)’에서 검색하여 현장에서 비회원으로 대여 및 이용이 가능하다.

본 사업은 육아정보 등을 제공하는 부산시 관내 36개 기관 중 28개 기관의 협력을 이끌어내어 기관 간 장벽을 허물고 공유경제 성공의 핵심인 상호신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또한 국가적 위기로 대두되고 있는 심각한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11월 27일 서병수 부산시장이 발표한『아이·맘 부산』플랜의 성공 추진에도 힘을 실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전망이다. 부모들의 다양한 육아지원 욕구 해소에 기여할 뿐 아니라 참여 기관들의 활발한 시책사업을 홍보하는 강력한 채널로 기능함으로서 부산시 나눔육아를 실현하는 육아공동체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아이·맘 부산』플랜을 발표하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육아는 사회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책임져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며 공동체 정신 재구축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대해 방점을 찍은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가와 부산시가 직면한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공유경제 시스템을 도입한 사업으로 지난 11월 공고한 어르신-청년 쉐어하우스 ‘동거동락’사업에 이어, 육아·환경·자원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갈매기 키즈 도서관’ 사업이 정식 출범한다.”며, “향후 사회문제 해결 뿐 아니라 경제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로서 다양한 공유경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