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심심할 때 동네카페 갤러리로 놀러오세요.”
‘우리동네 예술가’들이 동네 골목 카페 갤러리에서 사진과 그림, 도예작품을 한꺼번에 전시하는 이색전시가 열린다.
11월 첫째 날부터 12월 말까지 두 달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도예살롱 모네드’에서 열리는 전시회 참여 작가는 김문정‧ 김연주‧ 김종경‧ 민태홍‧ 안준섭‧ 황윤미 등 6명이다.
참여 작가들의 직업은 전업 작가들을 비롯한 현직 언론인과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만큼 작품 분야와 성격도 다양하다. 용인지역부터 중앙아시아까지, 팝아트에서 추상까지 각기 다른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주제인 ‘첫, Fall in Moned Salon 展(전)’를 주최한 모네드 살롱지기 김문정 작가는 “이번 살롱전은 몇 년 전 우리동네 골목 막걸리 집에서 했던 ‘동락전(同樂展’ 의 연장선상에서 시작된 모네드 첫 살롱전”이라며 “이번엔 더 많은 동네 작가들이 참여한 콜라보 전시로, 누구나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작가들을 한꺼번에 만나려면 전시 오픈 하루 전이자 10월의 마지막 날 밤인 31일 저녁 7시 ‘도예살롱 모네드’로 오면 된다. (문의:031-333-2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