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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용인지역 4월 총선 ‘정치신인’ 각축장 전망

국회의원 4개 선거구 중 현역 출마는 민주 김민기 의원 ‘용인을’ 한곳뿐

[용인신문] 용인의 4월 총선은 ‘무주공산’이다. 용인시 선거구 대부분이 신진 정치인들의 각축장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정가 또한 물갈이 서막이 될 전망이다. 국회의원이 바뀔 경우 지역위원장의 교체로 인해 차기 시‧도의원들의 공천까지 대거 바뀔수 있다. 따라서 이번 선거전은 역대 어느 선거전보다 더 치열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용인시 국회의원 4개 선거구에서 현역 의원이 출마하는 선거구는 더불어 민주당 김민기 의원 지역구인 용인을 선거구 하나다. 현재 민주당 소속으로 김 의원에게 도전장을 던진 후보는 없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김준연 전 지역위원장과 김혜수 경기도당 대변인이 예비후보 등록 후 경합 중이다. 이들은 20대 선거 당시 있었던 낙하산 전략공천을 경계하며, 텃밭 다지기를 시작했다.

 

나머지 3개 선거구에서는 현역 의원 출마자가 없다. 결국 누가와도 이들 선거구에서는 신진 정치인 배출의 장이 됐다.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표창원 의원 선거구인 용인정이 최대 관심지역이다. 자유한국당은 현재 김범수 예비후보가 출전을 준비중이다. 그럼에도 표창원 변수로 인해 여야 모두 기존 지역위원장이 아닌 중앙당의 거물급 인사 이름이 조심스럽게 거론되는 이유다. 그만큼 적잖은 변수가 남아있다. 소문이 현실화 될 경우 4년 전 표창원 의원의 전략공천 때와 같은 충격과 잡음 또한 배제할 수 없다.

 

수지구가 지역인 용인병선거구도 자유한국당 4선의 한선교 의원 불출마 선언 변수가 발생했다. 비례대표 출신의 이상일 전 의원이 빠르게 출사표를 던진 후 지난 12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앞서 권미나 전 도의원이 여성후보 강점을 내세워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 후 표밭 다지기를 시작했다. 반면, 민주당은 이번이 설욕의 기회라며, 총력전에 나섰다. 이우현 전 지역위원장이 텃밭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정춘숙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이홍영 전 청와대 행정관이 합류해 경합 중이다. 바른미래당 우태주 전 지역위원장도 병선거구 예비후보로 활동 중이지만 안철수 신당 창당 여부가 변수로 작용될 수 있다.

 

용인 정치1번지 격인 용인갑선거구에서는 재선 의원인 이우현(수지구와 동명이인)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불출마가 결정돼 치열한 공방이 진행 중이다. 용인출신인 정찬민 전 용인시장이 일찌감치 남사 한숲씨티 아파트단지로 이사와 자리를 잡았다. 반면 민주당은 도의원 출신의 오세영 전 지역위원장이 오랫동안 텃밭을 지켜왔다. 하지만 이재명 경기지사 측근인 이화영 평화부지사도 남사 한숲씨티로 이사와 출마 준비 중이다. 민주당은 경선부터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이동섭 국회의원이 안철수 신당으로 바꿔 출마하면 3자 구도가 불가피, 1여 2야의 거물급 선거전 성사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정치권의 지각변동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보수대연합 성패가 선거판을 좌우할 것이다. 아울러 안철수 신당과 연동형비례대표를 겨냥한 군소정당 후보들의 출마 또한 관심사다. 분명한 것은 4석을 차지하는 용인선거구 금배지 중 3개는 적어도 새로운 지역 일꾼들이 몫이 될 것이고, 자연스럽게 지역정가의 지각변동이 시작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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