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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관계 맺기

화제의 책-바나나 천원

 

[용인신문] ‘미옹이’를 비롯한 다섯 편의 단편 동화가 실린 『바나나 천원』이 ‘책속의책’에서 나왔다.

 

이정호 작가가 ‘2020년 용인시・용인문화재단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출간한 이 책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에서 겪는 소통과 관계의 어려움을 어린이답게 해결할 방법을 찾도록 이끌고 있다.

 

이 책 속의 주인공은 마음이 여린 아이들이다. 그러나 주인공들의 마음에는 커다란 우주가 담겨 있다. 배고픈 길고양이에게 먹을 것을 주는 동정심, 작지만 소중한 꿈을 실현하려는 의지, 비록 표현은 잘 못하지만 옳은 걸 옳다고 굳게 믿는 마음, 누가 뭐라 해도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 낯섦을 편안함과 익숙함으로 바꾸려는 태도가 그것이다.

 

작가는 소통하고 관계 맺기가 아직은 서툰 주인공들에게서 희망을 찾고 있다. 여린 듯 보이지만 단단한 속내를 가진 아이들을 응원하는 것이다. 주인공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현실의 아이들에게도 용기를 불어 넣어주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이정호 작가는 “이야기를 다 읽고 난 뒤 자신감이 쑥 자라나 다른 사람 앞에서도 씩씩하게 내 진심을 보여 주면 좋겠다”면서 “내 마음과 상대의 마음 사이에 놓인 걸림돌을 하나둘 치우다 보면 언젠가 웃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작가는 제13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받아 동화작가가 됐다. 그동안 펴낸 책은 『달려라 불량감자』(공저), 『리얼 항공승무원』, 『리얼 셰프』, 『평화의 땅 비무장지대 생명의 땅 독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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