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0일 예정이던 출판 기념회는 코로나19 -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잠정 연기되었습니다.
추후 일정이 확정되면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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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 사단법인 반딧불이(대표 박인선)가 스물두 번째 ‘반딧불이 시선 시집’과 ‘3인 3색 시집’을 펴냈다. 박인선 대표는 일 년 동안 아름다운 말들을 모아 문집을 엮게 된 시인들을 자랑스러워했다. 반딧불이 시선 시집인 ‘알록달록 반딧불이 등불’에는 고혜인, 김상규, 문혜림, 오정환, 이승준, 이준호, 임효준, 장진수, 정민기, 조경호, 조계진, 최문석씨 등 11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박 대표는 “올해도 어김없이 반딧불이 시인들의 알록달록한 마음을 모아 시선 시집을 펴냈네요. 우리 시인들이 토요일마다 한땀 한땀 시를 새겨나갔어요. 4계절이 바뀌는 동안 작품에 스스로를 풀어낸 시들이죠”라며 기뻐했다. 또 3인 3색 시집을 펴낸 각각의 작가들에게도 찬사를 보냈다. 정민기 작가의 ‘추억을 사고 싶다’, 조경호 시인의 ‘나는 전등이 될 거야’, 이준호 시인의 ‘무척 바쁠 하나님’ 등 3명의 시인은 각각 개인 시집을 펴냈다. 이들을 항상 곁에서 지켜보고 있는 박 대표의 마음은 애틋하면서도 뿌듯하다. 정 시인은 정의에 관심이 많다며 “불편한 몸으로 일상을 지내며 경험하는 것과 느낀 점들을 오롯이 글에 담아내고 있죠. 그는 조금 더 소외된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입니다
용인신문 | 가을 정취가 깊어 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합창 공연이 풍성하게 열려 시민들의 마음을 곱게 물들인다. △용인시민합창단(지휘자 이한수)이 제6회 정기연주회 '글로리아'를 31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바로크 시대의 거장 안토니오 비발디의 ‘Gloria’(RV 589)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에는 소프라노 신효진, 메조소프라노 김정민, 오르간 김에스더, 그리고 아르떼 챔버오케스트라가 협연자로 참여해 합창과 오케스트라의 조화로운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비발디의 작품 외에도 ‘못잊어’, ‘동백섬’, ‘Sisini Moja’ 등 국내외 다양한 힐링 가곡들을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2023년 모차르트 ‘대관식 미사곡’을, 이듬해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첫 야외정기연주회를 선보이는 등 2018년 창단 이후 꾸준히 성장해 온 합창단이다. 이번 제6회 정기연주회는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문의 031-260-3300. △수지여성합창단(단장 서유나)이 제19회 정기연주회 '사랑콘서트'를 31일 오후7시 30분 용인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Art Runner)’ 사업 10주년을 맞아 26일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예술놀이터에서 기념 전시 ‘안녕, 아트러너’를 개최 중이다. ‘아트러너’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시민 밀착형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용인문화재단 대표 예술교육 매개자 양성 사업이다. 문화예술을 좋아하고 예술의 가치를 전하고 싶은 용인시민으로 구성된 ‘아트러너’는 △용인시민 세 명 이상이 모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지역 축제 체험부스 ‘모두의 마당으로 달려갑니다’ 등을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 이번 전시는 ‘아트러너’ 사업의 지난 10년을 달리기에 비유해, 시민들이 코스를 돌 듯 재미있게 사업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아트러너’와 용인시민이 함께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사업 과정 및 성과 공유 △아트러너 작품 전시 △무료 체험프로그램 △전시 완주 이벤트 등이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용인신문 | 용인시는 ‘백암농요’를 용인시 향토무형유산 제5호로 지정·고시했다. ‘백암농요’는 처인구 백암면 일원에서 전승되어 온 전통 농사 소리로 현재 ‘백암농요보존회(회장 최오영)’가 중심이 돼 전승과 보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예로부터 곡창지대이자 교통의 요지로 알려진 백암 지역의 지리적 특성 속에서 발달한 농사문화의 일면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향토예술로 평가된다. 특히 백암면 가창리 일대에서 오랫동안 구전된 농요를 계승하기 위해 2002년 백암농요보존회가 결성되면서 본격적인 재현 활동이 시작됐다. 보존회는 전통 창법을 전승하기 위해 정기적인 전수교육과 공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2019년과 2021년 경기도민속예술제에서 우수상, 2023년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예술성도 인정받았다. ‘백암농요’의 노랫말은 벼농사의 전 과정을 그대로 담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가래질소리 △모찌는소리 △모내기소리 △논매기소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이번 향토무형유산 지정을 계기로 백암농요를 비롯해 할미성대동굿, 경기향토소리, 포곡상여놀이, 사기장 등 총 5종목의 향토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용인신문 | 용인의 전통 민속놀이 ’용인 거북놀이‘가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전승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빛냈다. 충북 영동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용인문화원 용인시청소년연희단(단장 박창배)은 지난해 경기도대회 대상을 수상해 이번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수상은 용인에서 자취를 감췄던 ’용인 거북놀이‘를 발굴하고 철저한 고증과 연구를 거쳐 재현해 낸 박창배 단장과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단원들이 재료 준비부터 연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이뤄낸 성과다. 비록 대통령상을 목표로 땀 흘렸으나 아쉽게도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전국대회 첫 출전에서 용인의 전통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그간 연습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쪼개기 연습’을 해야 하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청소년 단원들은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대회를 준비했다. 대회 당일에는 출연진 51명 외에도 용인문화원 최영철 원장을 비롯한 문화원 가족, 백암농요팀, 학부모 등 192명의 응원단이 새벽부터 시상식까지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 한여름 더위에도 굴하지 않고 열연을 펼친 청소년들의 노력과 이를 한마음으로 응원한 지역사회의 끈끈한 유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