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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기부처 점안식… 와우정사에 봉안

부처님의 고향 네팔서 제작한 석가모니 탄생불

 

 

[용인신문] 부처님 고향인 네팔에서 제작된 석가모니 탄생불 아기부처가 와우정사에 봉안됐다.

 

해곡 주지 스님은 지난 4일 오후2시 와우정사 룸비니 동산에서 ‘석가모니부처님 탄생불 점안식’을 갖고 귀여운 자태의 아기 부처를 연못 가운데 봉안했다.

 

이날 아기부처는 온화한 미소에 푸른 눈, 초승달을 닮은 눈썹, 볼록한 배의 자비로운 자태로 주위를 환하게 밝히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기부처는 금동불상으로 높이 1m60cm 크기며, 오른손은 하늘을 향하고 왼손은 땅을 가리켜 모든 중생에게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가르침을 전하는 모습이다.

 

2년 전 와우정사에 네팔 불상이 봉안된 적이 있지만, 네팔에서 제작된 부처님 탄생불이 한국 사찰에 봉안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해곡 주지스님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네팔에서 태어난 사실을 한국인에게 알리려는 취지로 카트만두에 거주하는 석가족 후손들이 탄생불을 조성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부처님을 모시기까지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부처님의 자비 사상을 채워나가는 데 한층 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조성된 금동불상은 부처님 탄생지 네팔의 전통 장인들이 한국에 거주하는 네팔인들의 후원 아래 특별히 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주지 해곡스님과 영공스님, 주한 네팔 대사와 네팔 스님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불상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점안식을 봉행했다.

 

부처님 봉불식에 참석한 사부대중은 아기 부처님의 공덕으로 남북 평화 통일과 세계평화, 코로나19 극복을 두 손 모아 발원했다.

 

와우정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메랄드 삼존불과 높이 8m의 황금빛 대형 불두, 길이 12m의 누워있는 불상, 네팔에서 온 아기 부처님까지 갖추면서 글로벌 불교 성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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