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기흥구 고매동에서 처인구 삼가동에 이르는 기흥~용인간 도로 민간제안사업을 확정했다. 용인시(시장 김학규)와 한신공영(주)(대표이사 태기전)은 지난 15일 정책토론실에서 기흥~용인간 도로 민간제안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민간제안사업은 영동고속도로와 국도 42호선의 포화로 용인시 진출입시 극심한 정체로 인한 도시기능 장애를 해소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왕복 4차로 신설하는 것이다. 이날 용인시와 한신공영(주)은 기흥~용인간 민자도로를 내년 12월까지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분할측량과 보상 위탁업무 절차를 밟아 2012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5년까지 총사업비 약 2030억원을 들여 완공한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또한 소형차 기준으로 1200원의 통행료를 2044년까지 30년 동안 징수하되 운영 손실이 발생해도 이를 시가 부담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기흥용인간 도로는 연장 6.98㎞, 폭 20m(왕복 4차선)로 출입시설과 교량 각 1개소, 터널 3개소, 영업소와 유지관리사무소 1개소 등이 설치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회장 김흥기, 이하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는 지난 14일 4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집기 게양식 및 북한 연평도 포격 도발 규탄 가두행진을 실시했다. 민주평통 군집기는 국민의 통일의지 결집과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용인대교에 20개의 민주평통기를 게양하였으며, 게양식에 앞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규탄하는 가두행진도 실시했다. 민주평통 관계자는 북한의 군사도발에 희생당한 연평도 주민, 그리고 장병들과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국가를 위한 이들의 헌신이 한반도 평화통일로 계승해 나가기를 굳게 다짐한다고 말했다.
파라과이 경찰이 대한민국 일선 경찰서와 파출소의 역할을 견학하기 위해 용인서부경찰서를 찾았다. 경찰대학에서 범죄예방 연수과정을 이수중인 파라과이 경찰 15명은 지난 8일 용인서부경찰서를 방문, 경찰서와 파출소의 역할을 견학하고 범죄예방활동 체험 및 첨단시스템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경찰서 치안상황실과 민원실 등 현장 부서를 견학하고 보정지구대로 자리를 옮겨 112순찰차에 동승, 치안활동 최일선에 일하고 있는 경찰관들과 함께 지역 순찰활동을 펼쳤다. 또 치안상황실에서 컴퓨터로 무전지령 및 네비게이션 화면을 이용한 화면지령을 동시에 하는 IDS 시스템 및 156대의 CCTV로 구석구석을 살피는 기계순찰 시스템을 견학했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까리나 경감은 마약과의 전쟁으로 치안이 불안정한 중남미 국가들에 비해 주민들과 협조로 안정적인 치안이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이 부럽다며 파라과이 경찰의 노력으로 한국 같은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악과 전통무용, 민요, 사물놀이 등이 어우러지는 큰잔치가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사)한국예총 용인지부 국악협회는 지난 10일 처인구 김량장동에 있는 용인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10 송년 국악 큰잔치를 무료로 열었다. 1부에서는 성악과 대금, 거문고, 장단이 어우러지면서 시조와 남창가곡이 울펴 퍼지는 정가를 비롯해 전통무용인 진주교방무가 이어졌다. 또 가야금합주와 함께 노랫가락, 청춘가, 태평가, 한강수타령, 양산도 등 다채로운 경기민요와 22명으로 이루어진 농악단의 길놀이도 진행됐다. 2부에서는 태고의 소리 그 힘찬 울림이란 주제로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이 흥겹게 펼쳐지면서 대미를 장식했다. 국악협회 관계자는 다채롭고 품격 있는 국악공연을 보면서 지역문화 예술의 향기를 느끼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와서 흥겨운 국악 가락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겨울방학을 맞는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공연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클래식부터 크로스 오버 뮤직, 타악 등 내용도 다양하다. 마루홀의 기획공연인 그림책음악회는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과 겨울을 음악에 어울리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만들어 온 가족이 음악을 즐기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연주회이다. 김한기의 까치까치 설날은,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과 겨울, 마스네의 타이스명상곡 등을 감상한다. 앙팡! 두드림! 타악콘서트는 동물 친구들과 함께하는 난타 공연무대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즐기면서 음악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성회관은 어린이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 양방언 신년음악회가 준비된다. 2월 공연으로는 김덕수의 판(pa:n) 이 무대에 오른다. 어린이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는 전 세계 2500만 어린이를 사로잡은 세계적 베스트셀러 그림책 무지개물고기를 뮤지컬로 각색했다. 바닷속 콘서트 장에 들어온 듯한 환상적인 무대를 화려한 비주얼, 화려한 의상, 익살맞은 안무 등으로 보여준다. 양방언 신년음악회는 세계적 크로스오버 뮤지션 양방언과 함께하는 음악회다. 한국에서 사랑받는 대표곡을 중심으로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
용인시청소년수련관 평생교육 작품전시회용인시청소년수련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자랑하는 2010 평생교육 작품전시회가 문화복지행정타운 청소년수련관 3층 로비와 4층 전시공간에서 열린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에 수묵화 만화그리기 예쁜 글씨쓰기 성인유화 성인수채화 서예 아동미술 점핑클레이 패션 핸드프린팅 도예교실 닥종이 인형 통가죽공예 등 17개 강좌, 200여점의 작품이 선보이며, 3층 로비 전시는 오는 11일까지, 4층 전시공간 전시는 12월 말까지 계속된다.
대몽항쟁 전승지 처인성의 역사적 의미와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처인성 스토리텔링 전국공모전에서 김영준(34, 성남시 구미동) 씨의 처인승첩시가 대학일반부 대상, 이기보(18, 신갈고2) 군의 스님과 부곡민과 처인성 전투가 중고등부 대상을 받았다. 처인성 전투를 10편의 시로 표현한 김영준 씨의 처인승첩시는 화자를 통한 점진적 사건전개와 상황묘사를 통해 역사적 사실과 감동을 동시에 잘 전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기보 군의 스님과 부곡민과 처인성 전투는 처인성 전투를 실감나는 팩션으로 완성도 있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사격 김영준 적군이 매복을 눈치챘을 때 화살은 이미 시위를 떠난 이후 적장이 떨어지고 말이 어지러이 날뛰고 몽고 병사 우왕좌왕할 때 이미 몸에 화살이 박힌 이후 時乎時乎, 이때로다 활 대신 칼 잡고 돌격할 때 처인의 승리를 예감한 이후 승리의 함성이 몽고의 피냄새와 뒤섞여 진동한다 대학 일반부 금상은 시나리오 궁시(弓詩)(신은영), 홍보콘텐츠 처인성 CI제안(배동환 등), 아이폰용 처인성 어플리케이션(윤정아), 문화제 처인Water Bomb Parade(김필,김민희) 등이 각각 받았다. 그밖에
용인소방서가 민원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은 더 나은 민원환경 개선을 위해 민원인에 대한 2010 하반기 민원만족도 설문조사를 2주간에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소방시설 완비 및 방염, 위험물 허가, 건축동의, 소방시설업 등록 등 5개 민원업무 분야 100개 대상을 선정하여 실시 될 계획이며, 민원인 주소로 설문지가 동봉된 우편으로 발송된다. 이대열 서장은 용인소방서 민원환경에 대한 민원인의 객관적인 평가와 민원인의 개선의견을 수렴하여 더 나은 민원환경을 위해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소방서는 신속한 민원상담을 위한 1688-1190 소방민원 대표전화 운영, 직원 전화 친절도 향상을 위한 T-미소 친절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민원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용인시의 제1호 사회적기업인 용인시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 내 쿠키트리 사업장이 3종 쿠키 신제품을 출시했다. 쿠키트리는 올해 고용노동부와 용인시의 사업개발비를 지원받아 감귤, 백년초, 녹차 등 제주 특산품 자연재료를 이용한 3종 신제품 쿠키 개발을 지난 9월에 끝내고 생산에 들어갔다. 제주도 관광상품 유통업체인 로하스 영주와 납품 협약을 체결해 현재 제주 관광상품으로 판매되면서 현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공공기관과 용인지역 기업에 납품하고 쿠키트리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일반인에 판매하고 있다. 또 쿠키트리 사업장은 11월 말부터 베이커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식빵, 마들렌 등을 이벤트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며, 12월 중순경부터는 크리스마스이벤트 상품으로 생크림 2종, 치즈, 고구마 등 4종의 크리스마스케익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9명의 근로자 가운데 7명의 장애인이 일하며 연내 장애인근로자 2명을 확충할 계획이다. 2011년에는 트위터페이스북 등을 이용한 온라인판매망을 확대하는 등 매출 20~30% 신장을 목표로 사업을 적극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쿠키트리는 능률협회인증원에 의해 제품의 품질을 보증하는 ISO 9001 인증도 획득했으며 누적
용인 지역내 기업 두곳이 경기도 일하기 좋은 10대 기업에 선정됐다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주)태준제약과 기흥구 중동에 위치한 대한후렉시블은 일과 가정 양립 지원과 가족친화제도 모범 운영 등 친 가족 경영을 인정받아 경기도 일하기 좋은 10대 기업에 선정됐다. 경기도가 올해 처음 실시한 일하기 좋은 10대 기업 인증사업은 미국 포춘 100대 기업 등 세계 40여 개국에서 동일하게 사용하는 평가 항목에 경기도에서 추가한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 평가항목을 합산해 GWP 코리아와 공동으로 GGWP 10대 기업을 선정한 것이다. (주)태준제약(대표 이태영)은 구성원들 간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사원들의 자아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 조성 등 가족적인 회사를 운영하는 점을 인정받았다. (주)태준제약은 1978년에 설립된 용인지역 중견기업으로 2010년 현재 종업원 120여명, 연매출 1000억 원 규모의 기업이다. 대한후렉시블(대표 윤정웅)은 기흥구 중동에 용인공장을 둔 종업원 50명 연매출 74억 원 규모의 기업이다. 국내외 시장에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한국형 친환경 후렉시블 호스를 보급하는 중견업체로 젊어지는 기업 문화정착을 목표로 4차례 인사면접을 실시하는 인
농협용인시지부(지부장 한기섭)는 2010년 지역농협 신규채용 직원을 대상으로 임용배치 전 농업. 농촌 및 농협업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0년 신규채용된 직원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새내기 직장인으로서의 필요한 업무지식뿐만 아니라 경제사업장, 복지센터 방문, 전화응대 등 예절에 대한 CS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기섭 지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직원들이 농업.농촌 지원업무에 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농업 발전을 이끌어 가는 농협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와 용인상공회의소는 지난달 3일, 17일, 24일 등 3일간 우리아이 경제리더 만들기라는 주제로 용인시민경제교실을 개최했다. 이 교육은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경제연구원 최선규 소장의 강의로 이뤄졌다. 주요내용으로는 가정에서의 경제교육의 중요성과 우리자녀의 무의식적 경제활동을 합리적 경제활동으로 유도하는 방법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상공회의소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정에서의 올바른 경제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매년 시민경제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