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현장체험 가려던 버스기사 ‘만취’ ○…초등학생들을 태우고 현장체험을 가려던 고속버스 운전기사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을 뻔. 인천 모 고속버스업체 소속 운전기사 A(35)씨가 지난 15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8시30분경 혈중 알코올 농도 0.104%인 상태에서 인천 계양구 모 초등학교의 현장체험 학습단을 태우기 위해 차고지에서부터 이 초등학교까지 버스를 몰고온 혐의.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전날 마신 술이 아침까지 덜 깬 것 같다”라고 말했다고. 청주경찰 ‘화대 5000원’ 원조교제 입건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 14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가출 여중생에게 5000원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최모(22) 씨를 입건. 경찰에 따르면 노래방 종업원인 최 씨는 지난 9일 오전 4시경 인터넷 채팅을 하다 만난 여중생(14)을 원룸으로 불러들여 성관계를 한 뒤 여중생에게 음식을 시켜주고 남은 돈 5000원을 줬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가해자-피해자 ‘한 통속’..보험사기단 검거 ○…교통사고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3000여만 원을 받아챙긴 김아무개(35) 씨 등 보험사기단 12명이 불구속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지원팀이 용인시 보조금 7800만 원과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직업재활특화사업 공모사업비 2억1000만원 등 총2억8800만원을 지원받아 지역 내 중증장애인 10여명을 근로자로 선발, 순우리밀 과자 ‘쿠키 트리’를 생산·판매한다. 종합복지관은 오는 30일 용인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3회 두리하나건강걷기 대회의 부대행사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쿠키 시식대회’를 열고 쿠키트리 시제품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어 6월 중 근로장애인 10명을 채용하고 쿠키트리 작업장 풀 가동을 시작, 하반기에 본격적인 쿠키 판매에 나선다. 더불어 노동부 사회적 기업육성위원회에 사회적 기업 인증 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정성기 관장은 “쿠키트리가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으면 타 직업재활시설의 직업재활사업에 긍정적인 모델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매출 확대를 통해 근로장애인의 행복한 자립생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지원팀 031-320-4870)
5월은 가정의 달이다. 5일은 어린이의 날이고 8일은 어버이의 날이고 11일은 입양의 날, 그리고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용인 곳곳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가 열리고 있다. 하지만 자식만 같지 않을 것이다. 자식들의 따뜻한 전화 한 통이 그리운 계절, 5월일 것이다. 같이 산다면 안마라도 해 주면 더 좋은 일일 것이다. 불러도 대답없는 사람이 되고, 시간속에 파뭍혀 버리고 나서는 너무 늦은 일일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 어린이, 행복감 OECD 최하위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는 최근 전국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유니세프(UNICEF. 국제연합아동기금)의 2006년 연구와 비교한 결과, 한국 어린이와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은 71.6점으로 OECD 20개 국가 중 최하위에 해당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한국 학생 중 `행복하다’고 답한 비율이 55.4%로 OECD 20개국 평균 84.8%에 크게 못 미쳤다. = 학업성취도만 떼놓고 보면 상위권이라고 한다. 행복감없는 교육을 받아 학업성취를 이루고 있다는 말이 된다. 스스로 하고 싶어 행복한 교육을 받고 학업성취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교육계는 행복한 삶이 학업성취보다 더 큰 개념이란 점을 곱씹어 봐야 할 문제다. MB, “노동유연성문제 최우선 해결”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7일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노동유연성 문제는 금년 연말까지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국정 최대과제”라면서 “과거 외환위기 때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점이 크게 아쉽다”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은 “이번 세계 경제위기 속에서 노동유연성 문제를 개혁하지 못한다면 국가간 경
한국을 대표하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터 겸 작곡가 이루마가 오는 26일 용인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봄 공연을 갖는다. 이번 ‘Love me’ 콘서트는 과장되지 않은 기교와 아름다운 멜로디, 부드러운 정서가 스며있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용인시여성회관이 준비한 이번 기획공연에는 It’s your day, Love me, Kiss the rain, Chaconne 등 서정적인 멜로디를 들을 수 있다. 이루마는 11세에 영국으로 건너가 런던대 킹스칼리지에서 작곡을 공부했고 2001한국에서 1집 러브신을 내면서 세간에 이름을 알렸다. 한국인의 정서에 부합하는 따뜻한 연주, 감성적 선율과 실험적이면서도 다양한 음악 장르로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다. 15일까지 예매시 VIP석과 R석에 한해 10% 할인한다. (문의 031)324-8881)
기흥구 언남초등학교(교장 박경춘)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박교장을 비롯, 교사,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나는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했다 “우리들의 날, 학교는 신나는 곳” 이라는 플래카드의 문구에서 보듯 어린이날이어서 더욱 신나는 축제의 현장이었다. 박교장을 비롯 대부분의 교직원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그림자 인형극공연,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유치원교실에서는 그림자 인형극 공연, 운동장에선 축구교실, 배드민턴교실, 투호놀이, 훌라후프 돌리기, 새롭게 단장한 어린이 정원에서는 교장 선생님과 윷놀이, 3학년 학부모의 자원봉사활동으로 풍선아트가 펼쳐졌다. 또한 학부모와 교사들이 함께한 예쁜 얼굴그림 그리기, 과학의 원리를 활용한 슬러시 만들기,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비누방울 놀이, 친구들의 방문을 꾸밀 수 있도록 준비한 예쁜글씨 쓰기 지도, 그리고 눈을 가리고 그림을 그리는 몬스터 그리기가 흥미를 더했다. 이날 모든 교직원들은 아이들의 친구가 됐고, 아이들은 선생님이 해준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자랑스럽게 교정을 누볐다. 급식실에서는 엄마와 아이들이 하나 돼 흰티셔츠
마약 취해 초등교실서 영어강의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를가르친 외국인 강사들이 경찰에 적발.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지난 8일 외국인 영어강사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로 나이지리아인 우라시 이파아니 벤슨(38) 씨를 구속하고 상습적으로 마약을 흡입한 혐의로 외국인 영어강사 6명을 불구속 입건. 이들은 서울 지역 초등학교나 유명 어학원 등에서 영어를 가르쳐 왔다고. 자살 시도자 두번 울린 악랄한 사기꾼 ○…사기범인 변씨는 인터넷에서 자살을 암시한 글을 올린 네티즌들에게 “독극물을 구하신다는 글을 보고 연락드립니다.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라는 내용의 메일을 발송했더니 네티즌들이 바로 입금해 왔다고. 하지만 변씨는 독극물을 가지고 있지도,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였고 빈 봉투만 보냈다고. 이런 수법으로 변씨가 작년 12월부터 최근까지 5개월간 돈을 송금받은 자살 시도자는 무려 31명에 달한다고. 여장 남자, 귀부인 행세하며 귀금속 절도 ○…경기도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7일 여자로 행세하며 귀금속업자에게 접근, 수억 원대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박아무개(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가짜 남편 역할을 한 김 아무개(47)씨를
용인문인협회는 지난 3일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제5회 사랑의 편지쓰기 대회’를 개최했다. 가족사랑, 용인사랑, 자연사랑을 주제로 초·중·고 및 일반(대학생 포함)으로 나누어 열린 이번 대회는 농촌테마파크 봄꽃축제의 아름다운 꽃 풍경속에서 열려 편지쓰기의 참맛을 더 했다.학생부에는 용인고 2학년 최지영 학생이 대상을 일반부에선 유방동 김헌진씨가 대상을, 다문화 가족부문에서는 포곡읍 손곤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생 ▷대상 : 최지영(용인고 2) ▷최우수 : 박하엽(용인초1), 조민지(구성중2) ▷우수 : 허철호(용동중1) 구자호(용천초6) ▷장려상 : 박나영(둔전초5),유소민(상하초2),유호준(이동초6),김세은(왕산초5),황지희(양지초6),오수연(용동중1) ▷입선 : 송정호(둔전초 4), 윤혜원(용천초5), 황유빈(양지초4), 최서연(성산초4), 박재희(갈곡초3), 오현빈(삼가초5), 정민석(삼가초6), 정민혜(삼가초6) ▲ 일반 ▷대상 : 김헌진(유방동) ▷최우수 : 하희숙(동백동) ▷우수 : 김정희(이동면) ▷입선 : 강정현(기흥구), 김영미(기흥구), 이현숙(포곡읍), 김인숙(모현면) ▲ 다문화 가족 ▷최우수 : 손곤(포곡
지난달 용인외고가 발표한 전형방법 중 지역할당제 내용이 완화돼 안내책자를 제작·배포했다. 당초 용인시와의 협약을 사실상 무시하고, 올 전형방법에는 기간에 관계없이 거주하면 된다는 것. 수백억 원을 지원한 용인시가 뻘쭘해 질 수 밖에 없다. 도교육청의 최종승인이 7월경에 있다. 용인시와 시민의 뜻을 수용하는 내용으로 슬기로운 의견조율을 기대해 본다.
4·29 재보선 관통한 ‘MB 심판론’ ○…한나라당이 4·29 재보선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충격의 0대5 참패를 당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민감한 현안 과제가 산적한 5월 정국을 넘어 언론법 대치전선이 형성될 6월 정국까지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의 패배는 충격이라는 말 이외에는 다른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 재보선 최대 관심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일 것이란 전망과 달리 10% 포인트가 넘는 완패를 당했다. = 평균 30%대의 투표율로 완패했다고 충격을 받을 필요도 없고 승리했다고 기뻐할 이유도 없다. 투표한 사람들보다 두 배가 넘은 유권자들이 냉소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투표용지에 ‘찍을 사람 없음’ 란은 만들 수 없는 것일까? 노무현 전대통령 신병처리, 6일께 결정 ○…검찰이 포괄적 뇌물 혐의를 받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여부를 오는 6일을 전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노 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과 대질조사를 거부한 것이 앞으로 사법처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포괄적 뇌물 혐의 적용에는 대체적으로 의견이 일치하고 있으나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 대해서는
가출 여중생까지 성매매 동원 ○…서울지방경찰청은 강남 일대에서 가출한 여중생까지 고용해 성매매 영업을 해온 혐의로 황아무개(42)씨 등 업소 관계자 6명과 성매수 남성 4명의 신원을 파악해 불구속입건했다고 1일 밝혀. 경찰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부터 강남구 삼성동에서 주점을 운영해온 황씨 등은 20∼30대 여성 70여 명을 고용해 남성 한 명당 50만원을 받고 음주 접대와 성매매를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이 업소에 고용된 여성 중에는 올해 16살인 A(중3)양과 B(중학교 자퇴)양 등 가출 소녀 2명이 포함돼 있었다고. `동창생 돕자’ 사기행각 20대 구속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1일 다른사람의 명의를 도용, 인터넷 동창 카페에 접속한 뒤 “급전이 필요하다”고 속이고 수차례에 걸쳐 돈을 받아챙긴 혐의(사기)로 박아무개(21·무직)씨를 구속.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최근까지 유사한 수법으로 7차례에 걸쳐 11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인터넷 판매사기 10대 입건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 1일 인터넷으로 물건을 판다고 속인 뒤 판매대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이아무개(16) 군 등 10대 3명을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
경기도가 지난 22일 국토해양부에 서용인IC 설치를 건의했다. 수 년간 각계각층의 요구가 있어 왔기에 이번 경기도의 요구는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부가 우려하는 ‘경부고속도로의 정체’도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 등으로 많이 해소되는 측면으로 긍정적인 전망에 힘을 싣게 한다. 시민들은 이번 기회에 용인 신갈에 있는 ‘수원IC’ 명칭도 재검토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