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도 의료생협이 운영하는 한의원이 탄생했다. 지난 12일 해바라기한의원이 개원식을 갖고 진료에 들어갔다. 2007년 300여명이 모여 만든 해바라기생활협동조합이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 냈고 그 사회적 기업이 장애학생 돌봄 사업과 유기농제품판매 가게를 재탄생시킨데 이어 예방의학과 주민주치의를 목표로 하는 한의원을 개원한 것이다. 조합의 오영희 이사는 의사 한 명당 하루 20명에서 30명만 진료하는 주치의 개념을 갖고, 환자에게 질병과 치료과정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하고자 한다.면서 양한방을 겸비하는 것은 물론 내과와 치과까지 갖춰 주민공동체를 실현해 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희망을 현실로 일궈낸 조합원들의 힘을 믿는다.며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가 생협의 목표임을 강조했다. 박병근 해바라기한의원 원장은 종합병원은 중증환자 치료 중심이고 수개월씩 예약대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의사와 마음 터놓고 상담하는 병원, 예방과 관리를 해 주는 병원이 필요하다.며 1차 의료기관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아울러 예방을 중심으로 한 주민주치의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진료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 용인시 최초의 시민야구장 개장과 용인신문 창간 19주년을 기념해 2011 용인신문사배 사회인야구대회 가 지난 5일 개막했다. 참가선수들의 열정과 가족들의 응원이 가득한 대회는 오는 27일 결승전을 갖는다. 2011 용인신문사배 사회인야구대회가 열기를 내뿜고 있다. 남사면시민야구장은 참가팀들의 열정과 가족들의 응원으로 열광의 도가니 에 빠져 들었다. 지난 5일 1회전 첫 경기서 우승후보로 꼽히던 삼성전기가 임팩트에4 대 1로 져 첫 경기부터 이변을 낳았다. 한편 죽음의 조 3조에 편성된 4팀의 운명도 엇갈릴 전망이다. 3조에 속한 용인드레곤즈, 터네이더즈, 용천버팔로, 와이프렌즈는 용인시를 대표하는 명문팀으로 모두 4강에 오를 수 있는 전력을 보유한 팀이지만, 대진운 때문에 우선 1차전을 통과하는 것으로 팀 목표가 바뀐 상태다. 소식통에 의하면 각 팀 모두 매주 주말에 비밀 훈련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개회식에서 용인신문사 대표 김종경 대회장은 용인신문사는 보도와 칼럼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공헌해 왔고 특히 야구장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개진을 꾸준히 펼쳐왔다며 용인시 첫 야구장에서의 첫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사회인야구발전의
▲ 박숙현 용인신문사 회장이 시구에 나서며 활짝 웃고 있다 박숙현 용인신문사 회장이 개념시구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2011 용인신문사배 사회인야구대회가 열린 지난 5일 개막식 시구에서 스트라이크를 던져 개막식에 참석한 내외빈과 야구인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야구인들은 입을 모아 탤런트 홍수아씨, 레이싱모델 이수정씨의 시구에 이어 개념시구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내렸다. ▲ 시구를 스트라이크로 꽂아낸 박숙현 용인신문사 회장과 시타하는 박병우 용인시야구협회장 한편, 시타에 나선 박병우 용인시야구협회 회장은 공이 들어간 뒤 방망이를 휘둘러 야구인들로부터 센스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첫 승 신고한 16강 진출팀 화성임팩트, 검은 말, 스카이호크스, 용인풀베이스, 지프, 오도씨, 삼성전자스파이더스, 야신피닉스 ▲ 프로야구 출신 박대영 투수의 역투 지난 5일과 6일 열린 2011 용인신문사배 사회인야구대회 32강전에서 8개 팀이 첫 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화성임팩트가 프로야구 출신 박대영 투수를 앞세워 우승후보 삼성전기를 4 대 1로 꺾음으로써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박대영 투수는 4이닝 2피안타 4구 2개 무실점으로 막아내 타 팀으로부터 경계대상 1호로 주목받고 있다. ▲ 웃찾사 개미햝기 이광채 투수의 역투 사회인리그 토요리그 우승팀 야신피닉스는 모현홈런리그 3부 루키 우승팀 비호를 상대로 8 대 0 으로 승리했다. 야신피닉스는 정민기 선수가 5이닝 3안타 무4사구 5탈삼진 무실점의 빼어난 호투를 펼쳤고 타격에서도 3타수 3안타 중 3루타 1개와 2루타 1개를 때려내 최우수투수상과 타격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팀 포수 이재환 선수도 1회 1사 3루 상황서 홈으로 쇄도하는 3루 주자를 태그아웃 시킨데 이어 2회 2루 도루를 막아내 팀 승리를 견인했다. 두 팀은 4강전서 격돌할 것으로
▲ 야신피닉스 정민기 선수 지난 5~6일 벌어진 2011 용인신문사배 사회인야구대회 첫 주 예선전에서는 빼어난 실력을 펼친 선수가 많았다. 그중에서도 야신피닉스 정민기 선수의 활약이 가장 두드러졌다. 완봉승에 3타수 3안타. 점수를 내 주지 않은 것도 대단하지만 사회인야구대회에서 무4사구 경기를 펼친 것은 더 대단한 기록이다. 안타는 단 3개만 허용했고 삼진을 5개나 솎아냈다. 무조건 삼진을 잡아내려 하지도 않았다. 꼭 필요한 순간에만 변화구를 섞어 삼진을 유도했다. 방망이가 나올 수밖에 없도록 유리한 볼카운트를 이끌며 잘 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땅볼과 뜬공을 유도해냈다. 타격에서도 단연 빛났다. 3타수 3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무한조이의 이종태 선수와 정민기 선수 둘 뿐이다. 무한조이는 1회전에서 탈락했고 타격의 질이 달랐다. 정민기 선수는 중월 3루타, 중월 2루타, 우월 2루타를 터뜨렸고 1타점에 1도루를 성공시켰다. 3개의 장타 모두가 5미터만 더 날렸으면 홈런이 될 타구였다. 구장이 작았으면 모두 홈런이 돼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할 수 있었다. 야신피닉스의 정민기 선수는 팀의 수석코치이기도 하다. 대단한 투구였다는 기자의 물음에 정민기 선수는 모두가
가장 많이 읽힌다는 역사소설 삼국지의 첫 장면은 도원결의다. 도원결의 후 유 현덕, 관우, 장비 삼형제는 책사 제갈량을 얻기 위해 삼고초려에 나선다. 일종의 인적인프라 구성이다. 나라를 세울 만한 땅을 얻지 못해 전전하던 그들은 오나라의 손권과 연합군을 결성해 조조에 맞서 승리한다. 승리 후 형주 땅에 정착한다. 일종의 시설인프라 구축인 셈이다. 주식회사는 아이템을 같이하는 이들이 이사회라는 인적인프라를 구성하고 출자를 통해 시설인프라를 구성한다. 각종 선출직에 나서는 이들도 참모진을 꾸리고 선거자금을 모금한다. 인적인프라와 시설인프라는 떼고 싶어도 뗄 수 없는 두 기둥인 것이다. 용인야구의 인적인프라는 차고 넘친다. 프로야구 해태구단에서 전무후무한 9차례 우승을 이끌었고 이후 삼성감독과 삼성구단 사장을 지낸 김응용씨가 용인에 산다. 전 프로야구 해태의 외야수 박재용씨가 처인구에 산다. 프로야구 쌍방울 유격수 출신 강 석씨도 처인구에 둥지를 틀었다. 청소년 국가대표로서 현 LG코치 유지현씨와 키스톤 플레이를 펼쳤던 안경환씨가 수지구리틀야구단의 감독이다. 제물포고 투수 출신 박창식씨가 처인구리틀야구단의 감독이다. 같은 팀 코치 김영부씨는 휘문고의 주전외야수였다
잘 던지고! 잘 치고! 잘 달렸다! 2011 용인신문사배 리틀야구대회 포커스 지난달 30일, 남사면 시민야구장에서 2011 용인신문사배 리틀야구대회가 열렸다. 공 하나 하나에 최선을 다하는 어린이 선수들의 모습을 담았다. 중학교 형들이 울고 갈 빼어난 투구 폼, 1루를 향해 이를 악물고 달리는 날쌘돌이, 프로선수 같은 슬라이딩, 점수를 내줬을 때의 안타까움, 학부모들의 열띤 응원, 메이저리그 심판 뺨치는 패션 등 대회 현장을 담았다. ▲ 1점차 흥미진진한 승부에 긴장하는 학부모들 ▲ 공보다 내가 빠르다. 양석원 ▲ 가장 작으나 가장 빠르다. 잘 치고 재치있고 근성있다. 김재원 ▲ 내 타격 폼 어때? 프로야구 가도 되겠지? 허승진 ▲ 라온주니어 김원준은 3루를 돌아 홈으로. 박진호 감독은 팔이 빠져라 돌려대고... ▲ 라온주니어 김원준의 호쾌한 스윙 ▲ 라온주니어 이수호 투수. 메이저리그 마스자카의 폼이다 ▲ 맞췄다 ▲ 머리를 향해 공이 날아오는 긴박한 순간. 잘 피해 위기 모면 ▲ 슬
2011 용인신문사배 리틀야구대회 용인시어린이야구단 우승 결승전서 라온주니어에 12 : 11 1점차 승리. 박예건 결승타 안승순 결승전 2이닝 무실점 호투, 한재형 유격수 만능재능 돋보여 ▲ 용인시어린이야구단 감독 양현석 코치 배경수 투수 안승순, 포수 양석우, 1루수 최준혁, 명재오, 2루수 박성호, 이민규, 정민우, 3루수 양승찬, 김동민, 시종하,유격수 한재형, 이현준,좌익수 박제민,중견수 오현우, 배정록, 우익수 박예건, 이지훈 ▲ 팀을 우승으로 이끈 용인시어린이팀 에이스 안승순 ▲ 결승전 결승타 주인공 박예건 신갈에서 운동하는 용인시어린이팀이 지난달 30일 2011 용인신문사배 리틀야구대회 결승전서 명문팀 라온주니어를 12 : 11, 1점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6차례의 연습경기에서 1승 5패로 뒤진 용인시어린이팀이 그동안의 전적에 굴하지 않고 투혼을 발휘한 결과였다. 용인시 최강팀으로 군림했던 라온주니어는 2회까지 7 : 0으로 뒤졌으나 저력을 발휘 3최초 순식간에 6점을 따라 붙으며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12 : 11 6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라온주니어가 역전을 노렸으나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
2011 용인신문사배 사회인야구대회 대진이 확정됐다. 10월 25일 용인실내체육관 내 용인시야구협회 사무실에서 가진 조 추첨 결과 각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용인에이스(처인리그 일요리그와 SF리그 충무조 양대리그 1위)와 삼성전기(사회인리그 일요리그 2위), 야신피닉스(사회인리그 일요리그 3위)는 활짝 웃은 반면, 사회인리그 일요리그 4위 팀 용인드레곤즈와 1차전 서 맞붙게 된 사회인리그 일요리그 1위 팀 터네이더즈는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또 사회인리그 토요리그 1위 팀 용천버팔로도 처인리그 3부루키리그 1위 팀 와이프렌즈와 1차전 서 격돌하게 됐다. 개그맨 팀으로 용인신문사배에 출전한 오도씨 야구단은 평균연령 48세가 넘는 용인시야구협회 팀과 1차전 경기를 갖게 돼 2차전 진출이 흥미를 끌고 있다. 개막식은 11월 5일 오전 10시 남사면시민야구장에서 열리고 결승전은 11월 27일에 갖게 된다. 상금은 우승 1백만원, 준우승 5십만원, 3위 3십만원이며, 입상팀에게는 감독 및 선수 전원에게 메달이 수여되고 개인상으로 트로피가 주어진다.
용인시민체육공원 건설이 원안대로 추진된다. 김학규 시장의 의지에 따라 프로야구전용구장 건설 또는 축구장과 야구장을 함께 짓는 방안이 두루 검토됐으나 원안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주경기장의 경우, 야구장으로 바꿀 경우 주경기장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축구장과 야구장으로 분산할 경우 부지 면적이 작아 어느 한 종목도 활용도를 충족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프로야구단 유치를 위해 야구장을 짓는 것도 검토했으나 한국야구위원회가 제시한 조건에 부합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전철이 있을 것과 야구 인프라가 구축된 곳에 프로야구 제10구단 연고권을 부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시가 프로야구단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8만3천㎡ 이상의 부지를 확보해야 하지만 예산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한국야구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신분당선 또는 GTX가 통과하는 지점이 신흥구단의 전용구장으로 적격이라는 입장이다. 프로야구 경기는 팀 상호간의 홈앤드어웨이 경기를 반복하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관중동원 입장에서 대중교통이 원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학규 시장이 프로야구단을 유치해 경전철을 살리겠다는 의도와 배치되는 입장
용인시에 첫 야구장이 탄생했다. 남사면 시민야구장이다. 한 편으로는 실개천이 흐르고 또 한 편은 황금들녘이다. 생활야구인들은 시내로부터 꽤 먼 거리에 위치한 야구장을 두고 오산야구장이니 안성야구장이니 하며 불만 아닌 불만을 쏟아내기도 했다. 언제 그랬냐는 듯 스스로가 나서 야구장 정리에 한창이다. 흙이 조금이라도 패였다 싶으면 봉고차에 나무로 만든 팔레트를 연결해 이동하며 흙을 고른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간이야구장을 갖게 된 야구인들은 돌을 주우며 시 측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잊지 않는다. 경기도지사가 수원시에 프로야구 제10구단을 유치하는 조건으로 야구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축구발전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으니 이제 야구발전에 주력하겠다는 선언이다. 그 중 눈에 띄는 몇 가지가 있다. 경기도 내 아마추어 야구팀 창단을 지원하겠다는 것이 그 중 하나다. 우리 시의 역북초등학교와 송전중학교가 경기도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강팀임에도 불구하고 상급학교에 야구부가 없어 멀리 충청도와 강원도 경상남도까지 야구를 하기 위해 유학하는 실정이다. 연계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비단 고등학교 야구부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 30일 열린 2011 용인신문사배 리틀야구대
용인은 동부지역, 수원시는 서남지역을 연고지로 경기도 수원시가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에 적극 발 벗고 나섬에 따라 용인시의 프로야구 단 유치 계획에도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국내 굴지의 통신회사 KT가 제10구단 창단 방침을 밝힘에 따라 수원시의 제10구단 유치는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현재의 단일리그 체제하에서는 짝수 팀으로 팀 균형을 맞춰야만 프로야구리그 경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경남 창원을 연고로 하는 제9구단 엔씨소프트는 한국야구위원회의 스케줄에 따라 2014년부터 1군 경기에 출전토록 되어있지만 엔씨소프트는 2012년 2군 경기에 출전한 뒤, 곧 바로 2013년부터 1군 경기에 참여하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제9구단의 움직임과 맞물려 한국야구위원회의 제10구단 연고지 확정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설득을 얻고 있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경전철 수익손실을 만회하기 위한 방안으로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의사를 표명해 왔다. 경전철이 지나는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민체육공원 부지에 프로야구장 건설을 검토하면서 동시에 제10구단 유치의사를 밝혀온 것이다. 전라북도도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