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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제과제빵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한 제1회 구움과자 경진대회

용인예과대

제1회 구움과자 경진대회에서 수상자와 심사위원, 진행위원 등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달 16일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구움과자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호텔제과제빵과 신설 기념으로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제과제빵 분야 열정을 갖춘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해 ‘제과제빵의 판을 바꿔라’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됐다.

 

특히 (사)대한제과협회,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 ㈜대흥소프트밀 등에서는 우수한 제과제빵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쓰도록 돕고 협력한다는 취지로 협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참석한 최종인 대한제과협회 경기도지회장은 “용인 지역에서 유일하게 제과제빵학과가 있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가 이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배출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최종 6팀이 자신이 개발한 구움과자 제조 실연으로 한국제과협회장상, 한국제과기능장상 및 총장 명의 장학증서와 함께 부상으로 대흥소프트밀에서 후원한 캔우드사의 핸드블랜더와 핸드믹서 등을 받았다.

 

동탄중앙고등학교 3학년 백상훈(18세) 학생은 ‘훈와리 휘낭시에’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해 한국제과협회장상과 함께 총장 명의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그는 “가볍고 푹신하다는 훈와리의 뜻에 맞게 촉촉한 구움과자에 크림을 더해 달콤함을 추가해 완성했다”고 밝혔다.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3학년 김민지(18) 학생은 ‘범 내려온다’라는 컨셉의 ‘짤떡쿵’을 제작해 금상과 함께 대흥소프트밀 김대인 명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호랑이 무늬가 있는’이라는 뜻의 티그레를 응용해 임인년 흑호를 표현하며 심사위원의 감동을 샀다.

 

이날 심사를 맡았던 한국제과기능장협회 경기지회장 김명겸 제과기능장은 “참여한 학생들이 모두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었으며 사전에 많은 연습을 한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아직 어린 나이니 상의 종류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앞으로 더 많은 실력을 키우고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출발점에 불과한 만큼 더욱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