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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한국노총용인지역지부 ‘2023년도 장학증서 전달식’

노동자 자녀 대학생 51명에 꿈과 희망 전달

장학생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장학증서전달식을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한국노총용인지역지부(의장 이상원)는 지난달 22일 용인시노동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용인지역 노동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2023년도 장학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발된 장학생은 총 51명으로 정규직 및 비정규직,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대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선발해 연 200만 원의 학자금지원을 위한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이상원 의장은 학생들에게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꿈나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미래의 노동시장에 진입할 학생들에게 우리 사회가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며 “배움의 지식은 자아의 만족을 만들어주며 지식의 나눔은 꽃이 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고 지식은 우리 사회의 체계를 새롭게 한다”고 수혜 학생들을 축하했다.

 

이날 참석한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도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장학 증서를 받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자. 힘 닿는데 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를 보냈다,

 

특히 이날 한국노총 용인지부장학문화재단 공학배 이사가 200만 원을, 이상원 이사장이 100만 원을, 용인우체국에 근무하는 정남희 FC 역시 200만 원을 좋은 일에 써달라며 장학기금으로 출연해 참석한 학생들로부터 감사의 뜻으로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에서는 한국노총 경기도장학문화재단과 재)한국노총 용인지부장학문화재단에서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대기업과 국영기업체에 비해 열악한 복지제도와 근로조건에 고생하는 근로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룩하고자 지난 1989년부터 장학생을 선발해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