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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신호등을 지킵시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최소한의 지킬 것은 지켜야하는 것이 시민의식이다.

그래서 법과 사회규범을 정해 놓고 어길때는 벌금도 내야하고 때로는 수갑도 차기도한다. 하지만 이 당연한 일이 현재 우리나라에선 돈이 있고 힘이 있으면 그것을 어겨도 용서가 되는 세상이 된 것 같이 씁쓸하기만 하다.

운전을 하는 내가 본 용인지역은 신호등을 무시하고 차량이 없으면 진직이든 좌회전이든 우회전이든 아무렇지도 않게 하기 때문에 접촉사고가 많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지금은 교차로마다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신호를 무시하는 습관이 몸에 익숙하다보니 상대편이 직진 신호인데 직진을 하는 차량이 있는가 하면 좌회전, 우회전 하는 배짱 운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신호등은 우리네 인생의 최소한의 지킬 기초질서 인데 신호등이 있어도 지키지 않고 가다보면 사고가 나가 마련이다. 누구나 다 아는 법규지만 지키지 않을 때는 대형사고이든 접촉사고이든 사고가 나면 서로 시간낭비요 경제적 낭비일 수 밖에 없다.

신호등을 지키면 차량도 보행자도 사고 위험없이 건널 수 있고 웃으며 살 수 있는데 왜 지키지 않는지를 모르겠다.

2~3분을 안지켜 목숨을 잃거나 장애인이 되어 남은 인생을 힘들게 살아가야 하는데도 말이다.

하루종일 시내를 운전하다보면 어른부터 초등부, 중고등부 학생을 너나 할 것 없이 무단횡단을 밥먹듯이 하고 있는 것을 볼수 있다. 기초질서 운동으로 신호등 지키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하여야 하고 어길시에는 벌금을 물려서라도 이 나쁜 습관을 바로 잡지 않으면 이 사회는 무풍지대로 변하지 않을까 걱정마저 든다.

신호등을 지키는 사회풍습이 선진국으로 갈 수 있는 기초 시민의식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빨간 신호등, 파란신호등은 우리 마음의 신호등이요 생명의 신호등입니다.

신호등 지키는 일부터 시작해서 웃는사회 서로 미소짓는 이웃을 사는 행복한 세상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겠다. 나부터….
<용인시장애인복지관 이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