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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_769호

□ 용인의 체육인들이여 야망을 가져라!
경기도 도민체전을 앞두고 훈련이 한창인 용인시선수단의 올해 목표가 성남과 수원을 제치고 우승을 하는 것이라고.
7년간 줄 곳 3위를 지켜온 용인시는 작년에 안타깝게 성남에게 뒤쳐진 것을 만회하고 내친김에 수원까지 잡아보겠다는 것. 하지만 현실적으로 수원을 넘어서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 중론.
이에 한 시민은 “꿈은 크게 가질수록 좋은데 용인시 체육인들도 경기도, 전국을 넘어 세계최고라는 꿈을 가지고 시민들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람만 모으면 된다는 생각은 노!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중앙시장내 시장 중앙길과 이벤트광장에서 시장활성화를 위한 봄맞이 축제가 열렸다고.
이번 봄맞이 축제는 시장 중앙길 광장에서 이벤트, 경품, 세일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통 시장의 이미지를 바꾸고 시민들에게 알뜰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가 하면 이벤트광장에는 비보이, 벨리댄스, 사물놀이, 난타, 풍물놀이, 즉석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볼거리와 함께 중앙시장 특화상품인 순대와 떡 등 먹거리 장터가 선다고.
이에 한 시민은 “대형마트에 밀리고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적극적인 홍보행사를 한다는 건 정말 의미있는 일”이라며 “단순히 사람만 많이 모으면 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착각은 버리고 정말 시민들이 시장에서 원하는게 무엇인지 파악하는게 먼저”라며 한마디.

□ 보육료, 얼마가 적정선이야 ?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이 부과하는 보육료 중 필요경비에 대한 시 보육위원회 측의 동결 결정에 대해 일부 보육시설 측이 강력 반발하고 나서 눈길.
이들은 시 보육위 측이 지난 15일 필요경비부과 수준을 지난해와 같은 8만원으로 동결하자 시청 항의방문 등 집단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그러나 보육위 측은 법에 보장된 보육료와 8만원의 필요경비 외 최대 5만원까지 특기적성비용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들의 반발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
특히 일반 서민들의 경제상황 등을 감안할 때, 더 이상 올릴 수 없다는 것.
그러나 보육시설 측은 학부모들의 요구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비용을 높여야 한다며 필요경비 등 특기 적성비용의 자율화를 주장. 이에 한 학부모는 “일부 어린이집의 경우 이미 제한액보다 많은 비용을 요구하고 있다”며 “보육시설 측의 어려움도 인정하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어려움을 감내하는 모습이 아쉽다”고 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