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꽃축제는 매년 다른 곳에서 열린다?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3회 용인 봄꽃축제 2009’를 두고 타 지자체 시민들이 매년 행사 장소를 바꿔할 만큼 용인시가 갈 곳이 많다며 부러워한다고.
봄꽃축제 행사 장소가 1회는 한택식물원, 2회는 우리랜드, 3회는 농촌테마파크로 홍보하면서 타 지자체 시민들이 우리랜드의 명칭이 농촌테마파크로 바뀐 것을 잘 몰라 서로 다른장소인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라고.
이에 한 시민은 “3회를 맞이하면서 용인봄꽃축제도 어느 정도 지역의 축제로 자리매김해가는 것 같아 기쁘기는 하지만 여느 꽃 축제와 차별화 되는 내용이 없는 것이 무척 아쉽다”며 “행사장소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관심이 있다는 증거로 생각하고 기왕 시작한거 전국 최고의 봄꽃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한마디.
□ 표준면적 초과한 단체장 집무실
경기도내 31개 지자체 가운데 6곳만이 자치단체장 집무실 표준면적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대도시에 속하는 용인시는 가장 큰 시장 집무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행정안전부의 자치단체장 집무실 표준면적안은 시·도지사가 115.00∼172.08㎡, 대도시 119.88∼133.20㎡, 중소도시 76.80∼133.20㎡, 구 76.80∼133.20㎡, 군 76.80∼89.60㎡라고.
그러나 도내 지자체장 집무실 준수율은 19.3%로 대도시 기초단체 가운데 가장 넓은 곳은 용인시가 297㎡로 밝혀져. 이어 고양시가 259㎡, 성남시 257㎡로 신축청사는 220㎡, 부천시는 253㎡, 수원시가 252㎡ 등으로 준수율을 초과했다.
□ 유권자보다 무서운 것은 …
지난 19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제2회 처인구 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에는 전년도 보다 많은 지역 정객들이 참석해 눈길.
이에 따라 축구 관계자들은 이들의 행차(?)를 내년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것으로 짐작했지만 정객들의 속내는 따로 있었다고.
이날 참석한 정객 중 한 두 명을 제외한 대부분은 비슷한 시각, 경기도 주최로 축구센터 인근 백암면 한택식물원에서 열린 우리 꽃 심기 발대식에 참석하기위해 대회 시작도 하기 전에 자리를 떴다고.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 꽃 행사에는 도지사 등 도 내 중량급 정객들이 다수 참석했다고.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축구인들은 “결국 윗선에 눈도장을 찍기 위한 행사장 가는 길에 잠시 들른 것 아니냐”며 쓴 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