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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_774호

□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까 ?
현직 지역정객이 수지지역 민원을 가장, 특정 건설업체의 골프연습장 건설을 측면지원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논란.
소문에 따르면 이 건설업체는 최근 시측에 1만 7000여평 규모의 골프연습장과 Par3연습장 승인을 요청했다고. 하지만 시 측은 주민 민원 등을 이유로 승인을 해 주지 않는 상황이라고.
이에 따라 이 정치인은 지역 대표 주민들을 설득해 주민 2000여명으로부터 “성복동에 체육시설이 없으니 민간차원에서라도 체육시설을 건설토록 해 달라”는 내용의 민원 동의서 서명을 받아 시에 제출토록 했다고.
하지만 주민들은 최근 지역 내에 민원 동의서 상의 ‘체육시설’이 골프연습장이라는 설이 퍼지며 설왕설래.
이에 한 주민은 “낭설일 수도 있지만 일부 주민들의 시 확인 결과 정황증거는 충분한 상황”이라며 의미심장한 한마디.

□ 봄꽃축제는 농촌테마파크 지명도 올리는 행사?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열린 봄꽃축제의 관람객이 10만 5027명으로 지난해 축제보다 1만 명이상 늘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시에 따르면 1회 봄꽃축제에는 8만 명, 2회에는 9만 명으로 매회 관람객이 늘고 있으며 특히 작년에 비해서는 축제기간이 이틀이나 짧았는데도 불구하고 관람객이 증가했으며 부대행사 판매금은 지난해 2억 5000여 만 원에서 2억 9000만원으로 20%정도 증가한 것이라고.
이에 한 원삼면 주민은 “축제 내내 농촌테마파크는 북적였는지 모르겠지만 원삼시내를 비롯한 용인의 다른 곳들은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며 “축제장에서도 아쉬웠던 부분이 많았던 만큼 관람객이 좀 늘었다고 공무원들은 자만하지 말고 농촌테마파크 지명도나 올리는 관 행사말고 지역 축제다운 축제로 용인시민 모두가 기대하는 지역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한마디.

□ 빗나간 우정 … 옳지 않아 !
지난 2007년 용인시 한 아파트 앞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재판에서 운전자와 친구를 위해 위증을 한 증인이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법원에 따르면 해당 교통사고 공판당시 위증을 한 혐의로 기소된 A 씨와 A씨에게 위증을 교사한 운전자 B씨에게 각각 징역 4월과 6월을 선고.
사고 당시 함께 동승했던 이들은 신호위반 혐의를 부인하기 위해 위증을 교사·진행했다가 결국 진술번복을 의심한 수사팀의 집요한 추궁에 덜미를 잡혀.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결국 빗나간 우정이 친구마저 징역을 가게 만든 것”이라며 “오히려 사실대로 진술했다면 더 좋은 우정으로 발전했을 것”이라고 한 마디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