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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_789호

□ 지방선거 … 이제 시작인가 (?)
지난 9일 기흥구 신갈동에서는 (사)한국 청소년운동연합 경기지부 사무실 개소식이 열려.
이날 행사는 김재일 청소년운동 경기지부장이 민주당 기흥구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탓에 문희상 국회 부의장은 물론, 정대철 상임고문, 김진표 최고위원, 이종걸 국회 교육과학위 위원장, 장상 전 국무총리 등 민주당 고위인사는 물론, 지역 당원 등이 대거 참석해 선거 출정식을 방불.
특히 민주당 고위 인사들이 축사를 통해 한결같이 “김 지부장이 큰일을 할 수 있도록 모두 도와 달라”고 주문해 선거 분위기가 물씬.
한 참석자는 “청소년 운동 사무실 개소식이 마치 지방선거 서막을 알리는 것 같다”며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찾을 수도 있지만 꽃망울이 먼저 맺힌 꽃이 먼저 질 수도 있는 것”이라며 정치판에 대한 조심스런 코멘트를 하기도.

□ 구민들은 잘 모르는 구민화합 행사?
지난 11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처인구민 한마음체육대회가 어느때보다 성대하고 화려하게 열렸다고.
이날 행사는 의장대 시범, 밸리댄스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입장식, 축사, 선수선서 등 개회식과 특공무술시범, 치어리더 공연 등 식후행사 등으로 이어졌다고.
특히 입장식에서는 경전철 에드벌룬을 비롯해 연막과 폭죽, 꽃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차량들까지 등장 도민체전만큼이나 화려한 입장식이 선보였다고.
이에 한 시민은 “아무리 구민화합을 위한 행사라곤 하지만 신종플루로 전국에서 행사가 취소되는 마당에 치어리더들까지 동원하면서 이런 행사를 가져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정말 이런 행사가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빈축.

□ 출산 장려금 따라 원정출산 간다
각 지자체마다 출산 장려금 지원 금액이 크게 300만원 이상 차이난다고. 이에 따라 일부 임산부들이 어디에도 없었던 국내 원정 출산 길에 오르는 진기한 현상도 발생되고 있다는데.
정미경 국회의원이 7일 발표한 전국 지자체 출산축하금 지원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용인시가 셋째 자녀부터 1인당 100만원, 200만원, 300만원씩 105명에게 1억1600만원을 지급. 그러나 안양시는 셋째 자녀 1인당 5만원을 지원(올해 상반기 92명, 460만원)하는 것으로 조사 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출산지원금이 지급되는 지자체는 경상북도 김천시로 첫째자녀 30만원(출생 신고 시 10만원, 돌 때 20만원), 둘째자녀 150만원 (출생 신고 시, 70만원, 돌 때 80만원), 셋째자녀 300만원(출생 신고 시 150만원, 돌 때 150만원)을 지원. 김천시는 아이 출산 3개월 전부터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출산지원금을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