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 맑음동두천 9.8℃
  • 맑음강릉 8.3℃
  • 맑음서울 12.1℃
  • 맑음대전 9.7℃
  • 맑음대구 8.0℃
  • 맑음울산 7.8℃
  • 맑음광주 11.9℃
  • 맑음부산 10.4℃
  • 맑음고창 8.4℃
  • 맑음제주 12.8℃
  • 맑음강화 10.9℃
  • 맑음보은 8.0℃
  • 맑음금산 7.0℃
  • 맑음강진군 10.3℃
  • 맑음경주시 5.8℃
  • 맑음거제 9.8℃
기상청 제공

이러쿵저러쿵_813호

□ ‘사회인 야구장을 만들어 달라’, 인터넷 청원

인터넷 토론 사이트인 다음 아고라에 ‘용인시에 사회인 야구장을 만들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화제.

지난 2월 20일 처음 올라온 이번 청원에는 지난 12일까지 1014명이 서명, 사회인 야구인들의 야구장에 대한 갈망을 나타냈다고.

청원을 올린 아이디 hahaho씨는 “야구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되는 요즘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팀이 새로 만들어지고 야구를 즐기겠다는 시민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세계속에 용인을 목표로 하는 도시에 걸맞게 시민들이 즐길 야구장을 건설해 달라”며 청원.

이에 한 시민은 “그러고 보니 인근 성남시에 2개, 수원시에는 3개의 야구장이 있는데 용인에는 야구장이 한곳도 없는 것을 보니 신기하다”며 “남사면에 들어설 예정인 야구장이라도 빨리 건설해야 할 것”이라며 한마디.

□ 용인 아파트 값 또 휘청

2006년 부동산시장 호황기에 대표적인 투자지역이었던 용인의 아파트 시장이 지난 경제위기에 주춤한데 이어 또 다시 휘청거리고 있다고.

상대적으로 판교와 분당에 비해 수요가 적고, 지난해부터 보금자리주택 등 저렴한 주택이 대거 공급되면서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졌으며 지난해 12월 기준 4678가구가 미분양(부동산써브) 돼 경기도 중에서 미분양이 가장 많았다고.

이에 한 시민은 “이제 용인에서 아파트로 돈 벌었다는 얘기를 점점 듣기 힘겨울 것 같다”며 “제발 주택가격이 안정돼 들락날락하는 아파트 값에 울고 웃는 시민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한마디.

□ Never Ending … (사) 열린청소년 육성회

연이은 의혹과 탈·불법 사례 적발에 따라 지난 1월 시와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위탁운영 재계약에 실패한 (사)열린청소년 육성회가 또다시 도마위에 올라.

청소년 수련관 전·현직 직원과 강사 등에 따르면 육성회 측이 수 천 만원에 달하는 급여를 지급하지 않았다는데.

그러나 현재 청소년 수련관 운영을 맡고 있는 시 청소년 육성재단은 운영권 인수 과정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시는 청소년 수련관 업무 인수 당시 불거진 체납세금 등 재정 문제에 대해 모두 완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시 당국은 그동안 육성회 측의 수련관 위탁운영 재계약에 대한 특혜 의혹, 시설 재임대 등 협약위반, 회계서류 조작(직원 이중급여 지급) 등 끊이지 않는 논란으로 골머리를 앓아 왔는데.

시 측은 “시의 직접 운영으로 더 이상 머리 아플 일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는데 …”라며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