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21.0℃
  • 맑음강릉 16.5℃
  • 구름조금서울 20.7℃
  • 구름많음대전 19.7℃
  • 구름많음대구 15.6℃
  • 흐림울산 12.9℃
  • 구름많음광주 21.1℃
  • 구름많음부산 15.6℃
  • 맑음고창 19.0℃
  • 흐림제주 14.2℃
  • 맑음강화 19.1℃
  • 구름많음보은 17.5℃
  • 구름조금금산 18.8℃
  • 구름조금강진군 17.0℃
  • 구름많음경주시 15.3℃
  • 구름많음거제 15.9℃
기상청 제공

이러쿵저러쿵 818호

■ 공천, 유권자와 후보자 ‘극과 극’

6·2 지방선거 용인지역 지방의원 후보 공천과 관련, 하루가 다르게 퍼지는 각종 소문으로 각 정당 공천을 신청한 정치 후보생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특히 일부 지역에 대해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주요 정당의 공천이 발표되자 지역 예비후보들은 더더욱 속을 끓이고 있다는데 …

게다가 지난 일주일 새 공천과 관련한 각종 소문과 설이 끊이지 않고 바뀌어가며 퍼지고 있어 하루하루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상황도 연출. 한 예비후보는 “요즘 같아서는 공천결과에 상관없이 하루빨리 마무리되길 바라는 마음도 생긴다”며 속내를 털어놓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지방선거 자체에 대한 관심이 없는 분위기. 한 시민은 “선거 등 지역 정가에 관심 있는 사람 외에는 아직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후보자들이 정당공천에만 집중하게 만든 현 선거 시스템이 더더욱 문제일 것”이라고 쓴소리.


■ 문자 메시지, D/B 구축은 어떻게 ?

지방선거와 관련, 각 예비후보 측에서 자신들의 홍보를 위해 발송하는 휴대폰 문자메시지가 또 하나의 민원으로 등장.

지역사회에 따르면 최근 들어 <선거정보>라는 제목으로 각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 메시지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

하지만 이들 문자 메시지를 받는 시민 대부분이 이들 후보들과의 개인적 접촉은 물론, 일면식도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는데 … 결국, 시민들의 휴대폰 번호 등 개인정보가 어딘가에서 유출됐다는 설명. 실제 몇몇 예비후보들의 경우 적게는 수 천 명에서 수만 명까지 휴대전화 번호 등의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한 시민은 “한명의 시민에게라도 더 자신을 홍보해야 하는 후보 입장은 이해 하지만 어떻게 그토록 많은 시민들의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했는지 의문”이라며 의미 있는 한마디.


■ 도지사도 놀란 경전철 요금...

GTX제안 1주년을 맞아 도내 철도교통망 점검에 나선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용인경전철 요금에 놀랐다고.

지난 13일 용인경전철차량기지와 분당선 연장 공사현장을 방문한 김 지사는 공사 진행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GTX와의 연계환승체계 등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 했다고.

이날 김 지사는 경전철 요금이 1400원이라는 관계자의 설명에 “시민들이 이용하기엔 너무 비싼 것 같다”며 “ 100원이라도 요금을 낮출 수 있도록 용인시와 민간업체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적극 당부 했다고.

또 경전철을 시승하는 내내 “경전철 홍보도 하고 시민들에게 서비스한다는 생각으로 5월부터 7월까지 무료로 운행하는 것은 어떠냐”며 아이디어를 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