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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경전철 7월 개통 보류해야

독자투고

현시장의 재임 기간은 6월30일 까지이고 신임 시장의 임기는 7월1일 시작된다.

대책없는 경전철 운임 문제를 현시장이 결정할것인지 신임시장이 결정 할것인지 알수가 없다.

국철 지하철 또는 민간 사업자가 운영하는 서울 메트로 9호선 의 기본운임은 현금 기준 1000원이나 용인경전철 회사는 기본 운임을 협약대로 1400원을 주장한다고 한다.

만약 기본 운임을 1400원으로 결정한다면 경전철은 노인 장애인 등 무임 승차자만이 이용할 것이고, 운임을 지불하는 일반 인들은 다른 교통 수단으로 내모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일부 언론 보도에 의하면 2010년 일간 경전철 이용 인원은 15만3000명에 기본 운임 1400원으로 계산하면 일간 예상 수입은 2억1400만원이며 분당선 연장선 개통 지연으로 나홀로 경전철 의 일간 이용인원을 4만5000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반감될 것이다.

예상인원 4만5000명이 이용하고 기본 운임 1400원으로 결정된다면 일간 예상 수입은 6300만원으로 예상수입의 90% 미달분 운임 수입 보조금으로 매일 1억3000만원~1억5000만원을 물어 주어야 한다.

개통시기를 늦추더라도 기본 운임, 할인운임, 무임 등이 문제를  확실히 해야 시민의 혈세 낭비를 줄일 수 있다.

7월이후 교통 요금 인상을 감안 하더라도 기본 운임을 1200원 이상으로 결정한다면 다른 교통 수단과의 경쟁력이 떨어저 무임승차자 이외에 일반 승객의 경전철 이용은 기대하기 어렵다.

차라리 분당선 연장선 개통시까지 경전철 개통을 보류하는것이 시민 혈세와 운영 경비로 인한 국력 낭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일 것이니 신중한 검토를 기대한다.

<조종상·상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