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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용인역사의 보고(寶庫) 할미산성의 비밀을 엿본다

향토문화연, 23일 할미산·할미산성 학술회의

   

용인문화원(원장 이종민)과 용인향토문화연구회(회장 김성환)는 할미산과 할미산성의 비밀을 푸는 학술회의를 오는 23일 개최한다. 용인문화유적전시관 다목적실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행사는 할미산성의 과거부터 지금까지, 그동안 베일에 쌓인 역사의 비밀을 엿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용인향토문화연구지 10집의 발간을 토대로 금년 상반기 ‘용인 향토사 연구 30년의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했던 용인향토문화연구회는 두 번째로 ‘용인의 할미산과 할미산성’의 주제로 향토사의 화두를 던지고 나선 것이다.


발표에는 강남대학교 홍순석 교수를 비롯해 5명이, 토론에는 세종대학교 박물관의 황보 경 학예실장을 비롯해 4명이 나서게 된다.


할미산성은 경기도 문화재 기념물 제215호로 지정되어 있고, 용인시에서 중장기 체계적 복원정비를 계획하고 있다. 용인향토문화연구회 김회장은 “할미성은 용인에 있어서 매우 오래된 의미 있는 역사문화적 흔적을 간직한 곳이다”라며 “이번 학술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이루어져 용인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규명하는 데 한걸음 더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