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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김장철 불량 고춧가루 비상

도 특사경, 단속 결과 총 29곳 위반 적발

최근 김장철이 다가와 고춧가루 소비가 급증하자 수입 고추가 국내산으로 둔갑하고 수입신고를 거치지 않은 불량 고춧가루가 기승을 부리는 등 金배추 파동에 이어 도민 식생활에 불안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 광역특별사법경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지원과)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6일 동안 도내 고춧가루 제조업소 155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식품위생 등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단속결과 총 29곳의 위반업체를 적발했고, 위반 내역별로는 보따리상(일명 따이공)등 불법으로 수입된 고추로 제조된 미신고 수입식품 제조·가공 위반이 6개소, 원산지표시위반이 2개소, 식품 제조 영업자 준수사항 미 이행이 15개소, 원료표시기준 위반이 3개소, 기타 3개소였다.


특히 정식 수입 경로가 아닌 부정이나 편법으로 국내에 반입된 중국산  ‘보따리상(일명 따이공)’ 고춧가루를 가공하는 현장을 급습해 5개 업체를 적발했다.

유통·판매하지 못하도록 바로 압류 처리한 고춧가루 양이 무려 1400kg에 달했다., ‘보따리상(일명 따이공)’은 정식 통관절차를 거치지 않아 수입 검사도 받지 않은 채 불법으로 반입되는 고춧가루로 위생상 안전문제는 우려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