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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 저러쿵

■ 군부대 연대장은 ‘차관’ … ?
지역 향토사단인 육군 제55사단 예하 부대 장교가 용인시와 경찰서 등 지역 내 유관기관에 ‘유신시대’식 발상이 담긴 공문을 보내 구설.

시와 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군부대로부터 ‘신임연대장 부임 후 지자체장 및 유관기관장 방문 협조’공문을 받았다고.

하지만 이 공문에는 시장과 경찰서장이 일반현황 브리핑을 해달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는데. 군 측은 각 기관의 항의전화에 연대장은 차관 급으로 직급이 더 높다는 식의 답변을 했다고.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공직사회는 ‘어이없다’는 분위기.

한 공직자는 “유신시대나 전시 상황도 아니고 …”라며 “평시에 통합 방위협의회 의장이 시장인 부분은 어디 갔느냐”고 뼈있는 한마디.

■ 도시공사 사장, 가장 적임자는 …
17명이 응모해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보인 용인도시공사 사장 공모와 관련, 공직사회 내에서 적임자에 대한 의견이 설왕설래.

시와 도시공사에 따르면 사장 추천위원회는 응모자 면접결과 국토부 부이사관과 경기도 서기관, 유명 상장기업 상무, 타 지역 도시공사 사장 등을 역임한 후보자를 시장에게 추천했다고.

이에 따라 지역사회는 물론 공직사회 내에서는 도시공사 특성을 감안한 적임자에 대한 각각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는데. 이들은 추천된 후보들이 경력은 화려하지만 지역을 잘 모르는 단점이 있다는 지적도.

이에 한 공직자는 “경력은 물론 지역 현황도 잘 알고 있는 최 적임자가 딱 한명 있기는 하다”며 국토부 1급 공직자 출신의 전 시장을 암시.

■ 버블세븐 명예회복?
부동산 경기침체로 미분양 물량 증가 등 타격이 컸던 용인시가 최근 1년간 미분양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며 분양시장 회복세를 예고하고 있다는데…

국토해양누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용인시의 미분양 감소량은 2267가구로 수도권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전세 값 또한 지속적 상승세로 현재 3.3㎡당 연초대비 52만원 오른 483만원을 보이고 있다고.이에 시민은 “용인시가 버블세븐의 옛 명성을 되찾는 것 아니냐”고 뜻 깊은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