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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다리명판을 찾습니다.

   

■ 사라진 다리명판을 찾습니다.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상부곡 마을에 있는 정자교의 다리명판이 사라져 논란. 다리 초입 석상에 붙어있던 명판을 누군가가 떼어간 것.

마을 주민들은 “어느 날 갑자기 다리명판이 사라졌다”며 “누가 무슨 이유로 명판을 가져간 것인지 다시 가져와 달라”고 호소.

하지만 이를 관리하는 행정기관은 이 같은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사라진 다리 명판의 행방은 더욱 오리무중.

이 사실을 접한 시민들은 “명판을 떼어내기도 힘들었겠다” 며 “도대체 어디다 쓸려고 명판을 가져간 것인지 궁금하다”고 한 마디.

■ 문화재단설립 ‘기대반 우려반’

용인시가 지난달 27일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제 1회 (재)용인문화재단 이사회를 열고 7월 설립허가와 등기에 이어 9월 상임이사 채용, 11월 직원채용을 거쳐 2012년 1월에 재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라는데…

출범하면 2월에 완공될 용인아트홀 등 문화예술시설 5곳을 관리 운영하고 지역문화예술 창작과 보급, 예술 활동 지원, 시민축제 기획·운영,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개발 지원과 시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지만 용인시에는 문화예술원, 문화예술회관 등 용인문화 발전을 위해 이미 활발히 활동하는 단체가 있는데…

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김씨는 “기관 중복으로 인한 예산낭비 아니냐”며 “혹시 자리 만들기는 아닌지 의심된다”고 의미 있는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