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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장 취임 1년 … ‘당(黨) 보다 소신’

■ 지자체장 취임 1년 … ‘당(黨) 보다 소신’

도 교육청이 내년부터 유치원생과 중학교 2~3학년 학생들에 대한 무상급식 추진을 천명한 가운데 용인시가 이를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논란이 예상.

김학규 시장은 지난 8일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무상급식도 어렵게 통과된 상황에서 이 같은 정책은 시기상조”라며 부정적 견해를 밝혀.

시의회 측은 김 시장의 발언과 관련, 예산문제와 시의회 심의 등 표면적 이유 외의 속내 있을 것이라는 분석.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열렸던 대도시 시장협의회에서 이 문제가 논의 됐다고. 내용 인 즉 도 교육감의 정치적(?) 정책에 지자체가 끌려가서는 안 된다는 것.

민주당 소속 한 시의원은 “무상급식과 관련, 도 교육감이 너무 독단적인 정책을 펼치는 것은 사실”이라며 쓴 소리도.

■ 장맛비에 불안한 주민들

지난 1일 수지구 고기동 399 일대 전원주택 단지내 주택3동의 절개지 옹벽이 폭우로 인해 무너져 내려 주민 불안 가증.

하지만 관할구청은 임시방편으로 비닐만 씌워 놓고 있어 계속되는 장맛비로 2차 붕괴위험에 노출 된 상황.
또한 공사지연으로 인한 장마철 피해가 우려됐던 수지구 성복동 성서천의 방수천으로 덮어놨던 제방 약 10m가 무너져 입주민 반발.

이에 앞서 시는 입주민들에게 6월말까지 성서천 370m 구간의 치수시설을 우선 완공하겠다고 약속을 했지만, 이날까지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것.

입주민들은 앞으로 이어질 장마에 어떤 피해가 더 발생할지 몰라 불안에 떨고 있는 상황. 이에 시는 장마가 끝나는 대로 조속히 처리 하겠다는 말 뿐.

■ 몸과 마음이 지쳤다.

지난 7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정규리그 2위인 용인시청은 3위인 삼척시청에 28-31로 패해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좌절됐는데…

이날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에 출연했던 영화배우 김정은, 김지영을 비롯해 10여명의 용인시민들은 현수막까지 제작해 용인시청 팀을 응원하러 경기장을 찾았다고…

하지만 삼척시청은 시 공무원을 비롯해 시민들이 대형 버스로 달려와서 응원전을 벌였다는데…
함께 응원전을 벌였던 용인시민은 “응원에서 조차 기가 꺾인 것 아니냐”며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