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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강남병원, 최첨단 MRI 도입 및 헌혈봉사

   
▲ MRI(필립스 인제니아 3.0T)-영상의 질이 뛰어나 진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강남병원(병원장 정영진)이 지난 10일부로 최첨단 MRI 장비인 ‘필립스 인제니아 3.0T’를 도입했다.

자기장의 세기가 3.0Tesla(테슬라)로 기존의 1.5Tesla보다 신호의 세기와 선명도가 2배 이상 높아졌으며 뇌혈관 등 인체의 미세한 구조까지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게 됐다.

무릎과 발목, 척추 등 근골격계 질환도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으며 활동하는 심장의 3차원 입체영상도 만들어낼 수 있어 더욱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다.

자기장 통의 크기는 기존 장비보다 넓게 설계됐으며 MRI 검사실 내에 풍경창을 설치해 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MRI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정영진 원장은 “영상의 질이 뛰어난 최신 촬영장치가 도입됨에 따라 정확한 진단과 치료, 검사시간단축, 재촬영율 감소 등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남병원 직원들과 시민이 자발적으로 나선 헌혈 행사
한편 지난 6일에는 헌혈봉사를 펼쳤다. 병원 3주차장에 경기혈액원 헌혈차를 준비했으며 지난해 메르스 사태와 일부 학교의 전염성 질환 유행으로 헌혈수가 급격히 줄어 국내 혈액 재고량이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해 마련됐다.

강남병원 임직원뿐만 아니라 기흥구민들도 헌혈봉사에 동참한 이날 총67명이 문진을 받고 40명이 헌혈했다.

강남병원 헌혈 진행직원은 “앞으로도 응급 혈액 부족 등을 대비해 매년 릴레이식 헌혈 자원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