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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문화가 이어지는 통일 만들어요

   
▲ 자고 일어나니 통일이 됐어요... 이런 마술은 없을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회장 황신철)는 지난 8일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가족 40여명을 초청, 장충동 소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문화공연을 관람했다.

북한이탈주민 문화체험은 지난 3월 정부3.0실천의 일환으로 동부경찰서와 용인시가 업무협의를 거쳐 실천하게 됐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생계활동으로 삶의 여유를 누리기 힘든 가족들에게 삶의 활력소와 재충전의 계기를 만들고자 개최됐다.

이날 가족단위 관람으로 인기가 높은 마술사 이은결의 매직쇼 공연을 관람했으며 참석한 가족들은 공연이 끝날 때까지 신기한 마술의 세계에 빠져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를 데려온 한 엄마는 “마술처럼 자고 일어나면 어느 날 갑자기 통일이 돼 있었으면 좋겠다”며 “북쪽에 남겨진 가족생각에 마음이 무겁고 함께하지 못해 너무 안타깝다”고 참석소감을 밝혔다.

황신철 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는 상·하반기로 나눠 각 1회씩 지역 내 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문화공연을 함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