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곽상구)에서는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 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삼성 나노시티(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 지원하는 ‘다 함께 한 걸음’ 사업을 공동 수행한다.
다 함께 한 걸음은 장애인의 이동능력을 증진시킴으로써 가정과 학교, 직장에서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신청자 접수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해 개인별 필요에 맞춘 전동 휠체어와 보조동력장치 등 특수 이동 보조기기(약 600만 원/인)를 제작해 전달하는 사업이다.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은 용인지역 지원 대상자 선발·신청에 관한 전반적인 운영을 맡고 재활공학센터는 화성지역 신청 접수 및 대상자 선정, 사후관리 등을 담당한다.
특히 맞춤형 기기 제작에 필요한 사업비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매년 봄·가을 사업장 주변의 5㎞ 구간을 걸으며 모금한 ‘사랑의 달리기’ 성금의 일부로 마련된 것이다.
신청 대상은 용인시 등록 장애인으로 14세(2004년생)부터 50세(1968년생)까지며 오는 2월 3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지역연계팀(031-320-483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