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10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수원과학대학교 박윤자 교수를 초빙해 위생에 대한 개념과 감염예방 수칙, 감염성질환 관리 및 대응방법에 관련된 강의를 진행했다.
먼저 10일에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맡고 있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70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이 정기적으로 안전을 확인하는 독거어르신 1700여명에 대한 개인위생관리 방법을 전달함으로써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적극 앞장섰다.
또 15일에는 처인성 건강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복지관 이용어르신 80여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에게 위생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개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모했다. 처인성 건강아카데미는 성공적인 노년의 삶을 위해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진행하며 100세 시대에 맞는 어르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김기태 관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위생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굴해서 지속적으로 자가 건강관리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