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이 매년 펼치고 있는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이 지역사회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구성농협은 29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과 자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올해 대학에 입학한 조합원 자녀 33명에게 총 3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구성농협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5년간 총 872명에게 10억28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진흥 조합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조합원 자녀들이 학업에 더욱 열중하고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경영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농업·농촌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성농협은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 등을 위해 건강검진, 독감 예방접종, 농작업 상해보험 가입을 비롯해 지역 문화 복지센터 운영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역과 농협이 더불어 성장한다는 목표로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실천해 농업인 및 지역주민으로부터 귀감이 됐다. 이 결과 지난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사회공헌 연도 大賞’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