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택(용인백옥쌀)이 지난달 28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71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원택은 선수권부 용사급(95㎏급) 결승에서 이청수(제주도청)를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윤민섭(용인백옥쌀)은 일반부 용장급(90㎏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씨름협회와 인제군씨름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초중고, 대학. 일반부로 나눠 선수 1300여명이 참가해 각 체급 최강자를 가렸다.
송원택 선수는 “전국대회 출전은 처음인데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정진해서 용인백옥쌀의 진가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