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이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행복마을 동행장터’가 지난 15일 제 2회를 맞아 복지관 앞 주차장을 이용해 개장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했다.

‘행복마을 동행장터’는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더불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개장했으며 올해는 지역사회 재능 나눔 문화 확산과 자원 순환 및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장터는 아동관련 물품이 주를 이룬 가운데 다양한 품목의 물건을 가지고 나온 주민들이 직접 판매 및 구매를 진행했으며 특히 복지관에서 마련한 경품추첨은 행사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판매부스는 판매부스대로 북적였으며 그 외 복지관에서 수강한 어르신들의 ‘주머니핸드폰고리만들기’, ‘타투스티커붙여주기’ 등 재능기부 부스와 앤뷰티아카데미학원 자원봉사단의 ‘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 부스 등이 주민들에게 다양한 부스체험을 경헌토록 도와 장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임형규 관장은 “앞으로도 더욱 많은 프로그램을 추가해서 참가자 모두가 즐거울 수 있도록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해서라도 함께 어울리는 마을장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