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대한노인회 기흥구지회 부설 충정노인대학 6기 졸업식이 구성농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지난 2년간 대학 과정을 마친 남자 34명, 여자 116명 등 150명이 수료했으며 42명은 개근상, 공로상 등을 받았다.
최고령으로 졸업한 이종호(88 남) 어르신은 “열심히 배우고 친구도 많이 사귈 수 있어서 나이 먹는 것도 잊을 정도로 즐거웠다”고 말했다.충정노인대학은 구성·마북·동백·보정동 등 4개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2년간 교양, 건강관리, 시사, 취미, 문화탐방 등 다양한 강좌를 주1회 진행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기흥구지회는 오는 28일에 신갈동 등 7개동 어르신 대상으로 운영한 기흥노인대학 졸업식, 다음달 1일에는 상하동 주공8단지 경로당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노인대학’ 졸업식을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