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3일 시청 비전홀에서 아빠들의 육아상식을 겨루는 ‘도전! 아빠육아 골든벨’ 퀴즈대회를 아빠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문제는 육아상식, 육아 관련 신조어, 영유아들이 좋아하는 전래동화·동요·그림책 스토리 등 33문항이 제시됐으며 시범 문제풀이, 아기 춤실력 겨루기 등 각종 이벤트도 진행해 함께 참여한 가족에게도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대회 결과 6명의 아빠들이 ‘육아의 신’, ‘육아의 달인’, ‘육아의 고수’ 상을 받았고 열띤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끈 가족 5팀은 가족 응원상을 받았다.
이날 33문제 중 27문제를 맞춰 ‘육아의 신’이 된 역북동 유아무개 씨는 “네 식구가 모두 한마음으로 참석해 육아 골든벨을 울려서 너무 기쁘다 ”며 “보다 적극적으로 육아에 동참하는 능동적인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대회 준비를 위해 아이와 함께 전래동화를 여러 권 읽으며 좋은 추억도 만들었다”며 “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육아에 노력하는 좋은 아빠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