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의장 이상원)는 지난 1일 용인시노동복지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노사정 화합전진대회를 진행했다.
이상원 의장은 서울과 경기도의 버스 노동자 임금 격차 문제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방안의 현장 혼선, 거주지 고용인력과 직장주소지 고용인력의 격차가 심한 용인시 노동시장의 문제 등을 거론하며 우리가 풀어야할 숙제라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용인시의 SK하이닉스반도체 공장 유치를 기회로 용인시의 발전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동자와 사용자, 정부가 대화와 제시를 통해 합리적 기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각 주체의 역할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시장에서 사후적관계로 문제를 해소하기엔 한계가 있다”며 “사전적 단계인 고용문제부터 적극적인 사전 준비와 정보 공유를 통해 합의를 이뤄나갈 때 그 해법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행사 2부는 남궁용수 노무사의 ‘쟁의행위의 정당성’이란 주제의 강의와 안종칠 강사의 ‘화합문화배우기’를 주제로한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3부에는 용인 원삼 SK하이닉스반도체 부지 방문 및 와우정사를 탐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