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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농가 2곳 로컬푸드 디저트 카페 변신

농가형 곁두리 시범사업

 

 

[용인신문] 용인시 농가 2곳이 로컬푸드로 만든 디저트 등을 판매하는 카페로 탈바꿈했다.

 

농가 카페는 2곳은 지난해 11월 문을 연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 ‘STABLE95-1’와 12월에 문을 연 백암면 가좌리 ‘석실방앗간’이다. 이들은 로컬푸드를 활용해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소득을 올리는 ‘농가형 곁두리 시범사업’을 통해 탄생했다.

 

‘STABLE95-1’은 조랑말 체험농장을 운영하던 농가의 특성에 맞춰 마구간을 컨셉으로 실내·외에 말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했고 당근주스 등 말먹이가 연상되는 디저트 메뉴를 판매한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에는 조랑말을 체험하며 사진도 찍고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아이들을 배려했다. 비수기인 겨울철에는 주말에만 영업한다.

 

‘석실방앗간’은 벼농사를 짓는 농가의 특성을 살려 직접 농사지은 쌀로 만든 떡, 수제 과일청 음료 등을 판매한다. 계절에 따라 인근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거나 텃밭에서 가꾼 농산물로 만든 묵밥, 단호박스프 등의 건강식도 선보인다.

 

60년이 넘은 방앗간 건물에 조성한 이 카페는 외관을 최대한 보존하고 내부를 리모델링해 최신유행을 따르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