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한국YMCA전국연맹 제21대 국회의원 청소년모의투표운동본부에서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투표권이 없는 만 17세 이하 청소년 8214명 대상으로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모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비례대표 정당선거에서 총 35%의 득표율을 얻은 더불어 시민당이 1위에 선정됐다. 2위는 정의당, 3위는 미래한국당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득표율은 더불어시민당 35%, 정의당 14.3%, 미래한국당 12%, 국민의당 4.3%, 열린민주당 3.4%로 더불어시민당이 청소년 유권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번 4.15 청소년모의투표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개학연기와 사회적거리두기 정부시책으로 인한 외부활동과 중단 및 청소년시설의 휴관 등의 악재가 겹쳐 지난 두 번의 청소년모의투표에 비해 선거인단 가입이 현저히 낮았다. 그럼에도 SNS 등 온라인을 통한 청소년들의 모의투표 홍보와 참여가 돋보였다. 또 다양한 청소년 이슈를 선별한 정당별 청소년정책 질의와 청소년정책제안 등이 온라인 선거용 플랫폼에 함께 게시돼 투표 외에도 청소년참여 방안 등이 능동적으로 제안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