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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청원/발언대

(구)서울우유 부지 발파공사를 막아주세요

 

[용인신문] 기흥구 마북동 우림아파트에 거주중인 주민입니다. 아파트 바로 옆 (구)서울우유 부지) 아파트 건설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공사 전 기존 건축물 해체 단계에서부터 공사업체의 사전 설명과 달리 80dB 이상의 소음이 지속적으로 발생됐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은 소음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소음이 심각할 때 시청 담당부서에 전화를 해 보면 항상 자리에 없어서 모든 고통은 오롯이 주민들의 몫입니다.

 

최근, 대림건설에서 공개한 아파트 주민설명회 자료를 확인 해 보니, 아파트에서 불과 10M도 떨어지지 않은 위치에서 화약으로 발파 공사를 하겠다고 합니다. 시공된 지 2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인데, 화약발파로 인하여 아파트가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너무 불안합니다.

 

공사 과정에서 암석을 제거해야 하는 상황은 이해되지만, 주민들이 생활 중인 아파트 바로 옆에서 화약 발파를 하겠다는 것은 주민 안전을 생각하지 않는 일방적인 계획입니다.

 

워터젯 공법이나, 레이저공법, 팽창압공법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많은 무진동공법이 있음에도, 화약발파를 하겠다는 것은 주민 안전을 포기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누가 이러한 어처구니가 없는 사업계획을 승인을 했는지, 꼭 확인해 주시고 계획을 변경할 수 있게끔 조치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