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김강립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8월18일(금) 주요 보건의약단체를 차례로 방문하여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 이번 방문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대하여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보건의약계와의 대화 및 소통을 통해 우려를 해소하고 협조를 요청하기 위한 것이다. 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단체별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비급여 항목으로 인해 국민의 진료비 부담이 커진 상황을 설명하면서, 비급여 항목의 급여 전환 시 적정 수가 보전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피력하고.보장성 강화정책에 대한 단체별 우려 및 건의사항에 대하여 경청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보건의료계와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정책을 추진할 것을 약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한양대 주재범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 결과로 페스트균(Yersinia pestis)을 신속·고감도로 검출할 수 있는 표면증강라만산란 분광법 기반의 마이크로 드롭렛 디바이스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본 연구 결과는 미국화학회에서 발간하는 저명국제학술지인 Analytical Chemistry 8월 16일자에 게재되었다. 페스트균 등 고위험병원체는 조기 탐지를 통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며,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면역크로마토그래피 측정법을 이용한 ‘생물테러 병원체 및 독소 다중탐지키트(9종)‘를 개발하여 현장에 배포·사용하고 있으며,이와 함께 라만, 나노 등의 융합기술을 이용한 신속·고감도의 차세대 현장 탐지 기술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논문에서는 표면증강라만산란 분광법과 마이크로 드롭렛 기술을 이용하여 페스트균을 신속·고감도로 측정할 수 있는 고위험병원체 현장 검출용 마이크로 드롭렛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내용이 발표되었다. 본 병원체 검출 기술은 모든 과정이 디바이스 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검사과정 중에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병원체 외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2016년도부터 만 12세 여성청소년에게 무료지원 중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백신 미접종 사유 조사 결과, 실제로는 심각한 이상반응 신고가 한 건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미접종 이유의 73.5%가 부작용 걱정이었다고 밝혔다. 미접종 사유는 백신에 대한 부정적 정보 노출과 신뢰 정도에 따른 부작용 우려, 자궁경부암 인식 정도, 지역 특성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작년 2003년생의 1차 접종률은 58.5%로, 미접종자의 84%는 무료접종이 지원됨을 알면서도 접종을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로는 가장 많은 응답자(73.5%)가 ‘예방접종 후 부작용 걱정’을 꼽았다. 특히 뉴스·인터넷 등에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정보를 접한 경험이 있는 보호자들이 부작용 우려 때문에 접종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비율이 78.1%로, 관련 정보가 없던 보호자의 61.4%보다 높았다. 이는 보호자들이 백신에 대해 긍정적인 정보보다 부정적인 정보를 더 많이 접하고, 긍정적 정보(신뢰도 3.38점)보다 부정적 정보(신뢰도 3.47점)를 더 신뢰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요한 미접종
(용인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디자인 씽킹’으로 신사업 발굴에 도전하는 기업 100개를 발굴해 육성한다. '디자인 씽킹‘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 d.school을 중심으로 발전한 신사업 개발 방법론으로, 디자이너가 일하는 방식을 차용해 고객에 대한 '공감(empathy)’ 능력과 해결책을 빠르게 시각화하여 문제점을 보완하는 ’프로토타이핑(prototyping)' 를 강조하고있다. 올해 30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내년에도 30개사를 선정할 예정으로, 8월24일 (목) 10시에 서울 헤이 그라운드에서 ‘디자인 씽킹 최고경영자(CEO) 특강 및 체험형 공동연수(워크숍)’과 ‘디자인 혁신기업 사업 설명회 및 1:1 상담회’가 열린다. 24일 오전 디자인 씽킹 특강은 일반 기업들도 참여 가능한 오픈 세션으로, 형원준 에스에이피(SAP) 코리아 대표와 김정태 미스크(MYSC) 대표가 각각 ‘4차 산업혁명을 디자인 씽킹하라’와 ‘혁신 사고로서의 디자인씽킹 세계관’ 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디자인 혁신기업 육성에 대해 관심 있는 기업을 위해 사업 설명회와 1:1 상담회를 개최한다. 또한 당일 행사에서는 올해 디자
(용인신문)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입주기업인 ㈜네오크레마(대표 김재환)가 국내 유기농 쌀을 이용하여 수출 전략형 기능성 제품 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 6번째 분양기업인 ㈜네오크레마는 다이어트 기능성 소재와 기능성 올리고당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여 국내외 기업에 판매하는 기능성 소재 전문기업이다. 이번 공동연구는 지원센터의 선행연구 성과와 ㈜네오크레마의 올리고당 제조기술을 발판으로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약 25.5억원(산자부 지원 18억원)의 규모로 2019년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성공적 상품화를 위해 두 기관 이외에도 고려대, 부경대, 연세우유, SRC 등 국내 분야별 전문기관과 중국기업인 Eagle star도 이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사업화 가능성이 높고 제품개발 성공 시 수출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네오크레마측에서는 본 연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유기농 쌀 소비량은 최대 년간 2,000톤으로 예상되며, 1톤당 약 3억원의 제품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유기농쌀 대비 100배의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공동 기술개발의 시작은 입
(용인신문) 8.14일 산란계 농장에서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 검출 등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은 적극 협력하여 동 계란의 출하중단 및 전량회수 조치하는 등 국내산 계란 관련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잔류허용 국제기준 이하라도 피프로닐이 검출된 계란에 대해서는 전량 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식약처 등 관계기관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8월 15일 00시부터 모든 산란계 농장 출하를 전면 중지하고, 국내에서 상업적으로 계란을 판매유통하는 모든 산란계 농장(1,239호)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여 살충제 등이 검출되지 않은 농장만 출하를 허용한다.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는 8월 17일까지 신속히 완료하여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공급물량기준으로 보면, 조사첫날인 15일까지 계란 공급물량의 25%농가의 조사를 완료하고 16일부터 시중유통조치를 했다. 16일까지는 80%이상 검사를 완료하고 17일까지 100%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16일 05시 기준 전체 검사대상 산란계 농가(1239농가)중 1013농가(81%)에 대해 시료채취를
(용인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항생제, 비타민제, 자양강장변질제 등 9개 분류군, 6,736품목에 대한 2016년도 재평가 결과,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에 사용되는 서울약품공업(주) 원기소 등 26개 품목에 대한 유용성이 불인정되어 시판금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염증성 질환 등에 사용하는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 함유 66품목(한미약품(주) 뮤코라제 등)은 효능·효과 입증을 위한 임상시험을 추가로 실시하도록 하였다. 재평가는 매년 의약품의 시판 후 안전관리를 위하여 허가받은 의약품에 대해 최신의 과학 수준에서 안전성.유효성을 재검토하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재평가 결과는 ▲유용성이 불인정되는 품목(26품목) ▲효능·효과 입증 위해 추가 임상시험 필요 품목(66품목)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 허가사항 변경 품목(938품목) ▲현행 허가사항 유지 품목(5,706품목)으로 나뉜다. 유용성이 불인정되는 품목은 허가 받은 효능·효과, 용법·용량 등에 대한 안전성·유효성을 현재 과학수준에서 입증할 수 있는 충분한 자료가 제출되지 않은 품목으로 재평가 결과 공시일로부터 회수·폐기하고 시판금지한다. 허가사항이 변경되는 품목은 임
(용인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국내 친환경 산란계 농장에서 피프로닐 등 살충제 성분이 검출(2017.8.14.)된 사실과 관련하여, 농식품부가 알려온 해당 농장 2개소에서 계란을 판매한 계란 수집상 등에서 보관·판매 중인 계란을 잠정 유통·판매 중단조치하고 관련 계란을 수거·검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살충제 검출 농장 2개소는 마리농장(경기 남양주, 피프로닐 검출), 우리농장(경기 광주, 비펜트린 검출)이다. 이번 검사는 계란 농장에서 피프로닐 등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농식품부 검사 결과에 따라, 이를 포함한 총 27항목의 농약 잔류기준을 검사하여, 부적합 시 전량 회수 및 폐기조치 할 계획이다. 또한, 식약처는 이날 전국 6개 지방청 및 17개 지자체 가용 인력을 총동원하여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 납품하는 국내 계란 수집업체에서 보관·판매 중인 계란을 대상으로 신속 수거·검사 중이다. 아울러, 빵류 등 계란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대형 프랜차이즈 및 학교급식소 등에서 사용.보관 중인 계란에 대해서도 검사를 위해 수거 중이며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안전여부를 점검한다. 식약처는 농식품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살충제 불법사용여부 단속을 강화하는
(용인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7년 계절인플루엔자백신(독감백신)의 국가출하승인 현황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백신 국가출하승인이란 안전성과 유효성 심사를 거쳐 허가받은 제품이더라도 시판 전 매 제조단위별로 정부가 다시 한번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이다. 이번 정보공개는 의료기관 종사자 및 소비자 등이 독감백신의 안정적인 공급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하여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현재까지(8.11 기준) 국가출하승인이 신청된 독감백신은 ㈜녹십자, 사노피파스퇴르㈜ 등 9개 업체의 2천만명 접종 분량으로 국내제조업체가 1,600만명 분량, 수입업체가 400만명 분량을 신청하였다. 국내제조 독감백신의 경우 3가백신(A형 2종, B형 1종)은 900만명 분량, 4가백신(A형 2종, B형 2종)은 700만명 분량이 신청되었다. 수입 독감백신의 경우 3가백신은 100만명 분량, 4가백신은 300만명 분량이 신청되었다. 참고로 매년 독감백신 소요량은 1,700만∼1,800만명 분량으로, 이전에 독감백신 접종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는 소아(6개월∼9세 미만)는 한 달 간격으로 두 번 접종해야 하며, 이전에 접종 경험이 있거나
(용인신문) 올 11월 개통하는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 항공사들이 속속 입점키로 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입점을 확정했다. 코레일과 아시아나항공은 11일 오후 광명역 회의실에서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활성화를 위한 MOU협약’을 체결하고 개장에 맞춰 탑승수속과 수하물 위탁 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아시아나항공이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입점을 확정함에 따라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은 대형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의 품격 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협약식에는 안병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 남기형 아시아나항공 여객지원담당 상무가 참석해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과 공항버스가 개통되면 지방 및 수도권 남부지역의 인천공항 접근성과 해외여행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병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받으면 인천공항에서 외교관과 항공승무원 전용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어 출국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여유로운 출국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제약기업의 전략적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컨설팅 및 현지화 강화 지원 사업의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한다. 제약산업 컨설팅 지원 사업은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략적 해외시장진출 등에 대한 현장 중심의 맟춤형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제약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 인허가, 글로벌 라이선싱, GMP 분야에 대한 지원 대상 기업 5개사를 확정하고, 기업당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한다. 본 사업은 컨설팅 전문기관과 제약기업이 컨소시엄 구성되어 이루어지며, 단순 컨설팅 자금지원에 그치지 않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장애요인 극복을 위한 추가자문을 수행하여 제약기업의 기회비용 절감 및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제약산업 글로벌 현지화 강화 지원 사업은 국내 제약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력·제품을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신흥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제약기업과 현지 파트너사와간의 협력을 통해「한국 의약품 수입.유통법인」을 설립하여, 자사제품의
(용인신문) 회전교차로 구간에서 통행우선권은 어느 차량에게 있을까? 혼잡한 시내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사고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회전교차로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작 회전교차로의 안전수칙을 제대로 몰라 교통사고를 내는 운전자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전국 각지에서 회전교차로 설치가 연평균 8.1%씩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회전교차로 내 교통사고 발생률은 2013년 593건에서 2016년 846건으로 연평균 12.6%씩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회전교차로 내 교통사고로 15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는 1,253명이나 됐다.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국내에 도입, 운영되고 있는 회전교차로는 2016년말 기준으로 제주 95곳과 경기 45곳, 서울 29곳 등 전국 각지에 총 461곳이 설치되어 있다. 회전교차로는 중앙에 마련된 교통섬을 중심으로 차량이 한쪽 방향으로 돌며 원하는 방향으로 일방 통행하는 도로 운영체계로 지난 1960년대 영국에서 처음 도입되어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회전교차로는 신호등이 없으므로 교통의 흐름이 원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