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 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상공회의소 세미나실에서 신년 인사회를 갖고 올 한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서석홍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이상일 용인시장,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용인지역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경제 여건이 녹록치 않았지만 용인 기업인들은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했다”며 “용인시도 올 한해 기업인들의 활동 무대를 넓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지정된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대형 프로젝트들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겠다”며 “이 과정에서 용인의 기업들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석홍 상공회의소 회장은 “2024년 청룡의 해에는 용인의 4000여 기업이 더욱 도약하도록 기업 스스로 노력을 이어가고 정부와 기관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해주기 바란다”며 “용인시 모든 구성원들이 세계 최고의 최첨단 산업도시가 되도록 용인을 발전시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용인상
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일대에 추진 중인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정부가 범정부 추진단 발족 및 행정절차 시간을 단축하기로 한 것. 특히 용인 반도체 산단의 경우 실 투자자인 삼성전자의 요청 여부에 따라 오는 2026년 착공이 가능토록 지원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지난해 발표한 전국 15곳의 신규 국가산단 조성에 지원 정책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후보지로 지정된 지역들이 국가산단으로 정식 지정될 수 있도록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겠다는 것. 국토부는 이날 ‘범정부 추진위원단’을 발족해 신속한 산단 조성 방안을 마련하고, 투자가 시급한 산업의 경우에는 2026년 말부터 단계적 착공이 가능하도록 속도를 낼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3월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와 대전(나노·반도체), 충북 천안(미래모빌리티), 경남 창원(방위·원자력 융합) 등 15곳의 국가산단 조성 후보지를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신규 국가산단 사업은 예타(예비타당성) 신청을 위한 사업타당성 조사 중이다. 다만, 용인 시스템 반도체 산단의 경우 지난해 10월 예타 면제를 발표하면서 속도가 붙어 있는 상
용인신문 | 용인 플랫폼시티를 포함해 올해 용인지역 내 산업단지 6곳이 추가 지정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올해 용인시와 평택시 등 10개 시·군에 축구장 930개 규모에 달하는 총 23개 산업단지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축구장 665개 면적에 달하는 지난해 산업단지 지정계획(22개, 475만 4000㎡)보다 약 40%(188만 9000㎡) 늘어난 규모다. 도는 지난 3일 산업용지 410만 3000㎡를 포함한 전체면적 664만 3000㎡에 달하는 ‘2024년도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고시했다. 이번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보면, 일반산단 19곳(571만 8000㎡), 도시첨단산단 4곳(92만 5000㎡)으로 축구장(7140㎡) 930개 규모에 이른다. 시·군별로는 용인시가 6곳으로 가장 많고, 평택·광주·안성시 각 3곳, 부천·여주시 각 2곳, 안산·파주·이천시와 가평군이 각 1곳 등이다. 안성 동신일반산단이 157만㎡로 가장 크고 이어 평택 평택제2첨단복합일반산단(108만 2000㎡), 파주 캠프스탠던일반산단(87만 1000㎡), 평택 평택첨단복합일반산단(46만㎡) 등의 순이다. 또한 도시첨단산단 가운데는 부천 대장제1도시첨단산단이 33만 40
용인신문 | 경기도의회가 베트남 하남성과 경제 교류를 강화키로 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염종현(부천1) 의장과 남종섭(용인3) 민주당 대표의원, 김정호(광명1) 국민의힘 대표의원 등 도의회 대표단은 지난달 27일 베트남 하남성을 찾아 하남성 인민의회와 환담했다. 도의회와 베트남 하남성 간 만남은 올해만 3번째다. 이번 도의회 대표단의 베트남 방문은 지난달 도의회를 방문했던 하남성 인민의회 측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17년 양 의회 간 친선연맹이 체결된 이래 가장 활발한 교류다. 대표단은 이날 베트남 하남성 레 티 투이 인민의회 의장과 쯔엉 꿕 후이 인민위원장, 당 탄 손·브이 반 호앙 부의장과 도내 기업의 하남성 진출, 양 지역의 문화 교류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염종현 의장은 “하남성은 베트남 북부지역의 경제적 요충지”라며 “경기도의 우수한 기업들이 하남성과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 티 투이 인민회의 의장은 “이미 150여 개의 한국 기업이 하남성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도의회 대표단의 방문을 통해 하남성에 관심을 갖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양국의 파트너십이 더욱 견고해지기를 바란다”고
용인신문 |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서민 물가 안정에 도움을 주는 ‘용인시 착한가격 업소’ 7곳이 신규 지정됐다. 시는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앞장서는 ‘착한가격업소’ 7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선정된 업소는 △한양집(김량장동) △1984M커피(김량장동) △남사컴퓨터병원(남사읍) △런던헤어갤러리(풍덕천2동) △희망세탁소(고림동) △용마헤어샾(마평동) △깜짱헤어죤(김량장동)이다. 용인지역 착한가격 업소로 위촉된 곳은 30개 상점으로 늘어났다. 용인시는 지난 2011년부터 물가 조사를 통해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를 ‘착한 가격 업소’로 지정하고 있다. 착한 가격 업소에는 표찰과 쓰레기 종량제봉투,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시는 외식업과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사업자의 신청이나 관련 협회의 추천을 받아 착한 가격 업소를 선정한다. 가격수준, 매장의 청결상태, 서비스 품질, 지역화폐 가맹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점이 높은 순으로 지정한다. 가격이 저렴한 점포는 우선 선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후에도 가격과 서비스 품질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에는 지정을 취소한다. 시 관계자는 “원자재
용인신문 | 용인경전철 기흥~광교중앙역 연장선과 동백~신봉간 AGT 경전철 등 용인지역 도시철도망 계획안이 첫 관문을 넘어섰다.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된 것. 향후 도의회 보고와 국토부 심의 등 약 1년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지역 주민들은 일단 환영하는 모습이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도의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용인지역 노선의 사업성 지수가 1.0을 넘지 않기 때문이다. 통상 기획재정부는 B/C(비용대비편익 분석)값이 1.0을 넘지 않을 경우 국비 지원에서 배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 측은 앞으로 남은 국토부 심의과정에서 용인시 도시철도망이 통과하는 수원시 측과 협의를 강화하는 한편, 사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당초 계획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도시개발사업을 추가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달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계획안은 ‘우리동네 철도시대 개막’을 비전으로 △출퇴근 시간 단축 △철도 수송 분담률 향상 △철도 접근성 개선 등 3대 목표로 설계됐다. 반영된 노선은 동백신봉선 무인자동 차륜 경전
용인신문 |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선과 동백~신봉간 경전철 노선 등 용인지역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경기도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다. 기흥구와 수지구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첫 관문을 통과한 셈이다. 용인 도시철도망 계획은 앞으로 국토부와 기재부 심의 등을 통과한 뒤 최종 확정된다. 사진은 용인도시철도망 구축의 중심이 된 용인경전철 모습.
용인신문 | 김대남 예비후보의 저서 '대남이의 꿈, 진심 그리고 소통' 출판기념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산 대통령실 출신으로 오는 4.10 총선 용인시 갑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대남(57)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전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를 역임한 김 예비후보는 지난 6일 명지대 명진당 강당에서 저서 ‘대남이의 꿈, 진심 그리고 소통’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원 원장,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전 국회의원), 김종회 경희대 명예교수, 송태호 경기대 명예교수 등 정계, 경제계, 학계 관계자와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김 전 비서관 직무대리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전 직무대리는 인사말을 통해 정치에 입문하게 된 배경과 앞으로 펼치고 싶은 정치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축사에서 “한 사람이 살아온 진솔한 삶의 과정이 책 속에 솔직담백하게 잘 표현돼 있다”면서 축하의 말을 전했다. 고종완 원장은 “도시개발 전문가에서 대통령실까지 걸어온 궤적을 보며 저자의 삶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초심을 잃지 않는 것
용인신문 | 김범수 예비후보의 저서 '미래한국여행-자유와 정의를 향하여’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4.10 총선 용인시 갑 선거구 출마 채비를 마친 김범수(51) 예비후보가 출정식을 겸한 북콘서트를 열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용인글로리센터에서 저서 ‘미래한국여행-자유와 정의를 향하여’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통일부장관), 이상일 용인시장, 두상달 국가조찬기도회 명예회장, 임병선 용인제일교회 담임목사와 김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시민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권영세 국회의원,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하태경 의원 등이 영상으로 축하의 말을 전했다. ‘미래한국여행-자유와 정의를 향하여’는 김 예비후보가 지난 10여 년간 경험하고 고민한 대한민국의 어젠다를 통찰과 깨달음으로 되새겨 놓은 수필형 자서전으로, ‘자유’, ‘정의’, ‘용인 그리고 나’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이 추천사를 썼다. 김 예비후보는 책을 통해 지난 2002년부터 북한인권 단체인 ‘
용인신문 | 고석 위원장의 자서전 '고선의 사명'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용인시 병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고석(63) 국민의힘 용인병 당협위원장이 사실상 총선 출정식 격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지난 6일 오후 수지농협 동천지점에서 열린 자서전 ‘고석의 사명’ 출판기념회 겸 북콘서트에는 정계, 경제계, 시민사회단체, 문화예술계 등 사회각계 인사와 지지자 등 2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탤런트 이정길,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안대희 전 대법관, 강신섭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또 정우택 국회부의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나경원 전 의원,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천경준 전 삼성전자 부사장은 영상이나 축전을 통해 축하를 건냈다. 고 위원장은 ‘고석의 사명’에서 여름이면 저수지에서 헤엄 연습을 하고 겨울이면 토끼잡이 하며 놀기 좋아하던 철부지 유년 시절을 풀어냈다. 또 △밭에 나가 풀을 뽑고 농사일을 돕는 성실한 학생
[용인신문] 내년에 구성역에 GTX가 운행되면 용인시의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현재 용인시의 동쪽과 처인구 구도심 지역은 교통 환경이 매우 열악합니다. 동백지구와 처인구 주민들은 구성역까지 가는 교통수단이 부족하여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용인시에서 도시철도 계획이나 신분당선 지선 신규 철도망을 계획하고는 있지만 이는 언제 될지 또 국가 계획에 반영될지 미지수 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백지구와 처인구에서 구성역까지 직선으로 연결된 교통망이 필요합니다. 처인구 도심에서 시청이나 동백을 거쳐 구성역까지 몇 개 정거장만 정차하는 논스톱 버스나 셔틀을 이용해서 GTX 개통과 함께 시민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동백지구와 처인구 주민들이 구성역 G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를 개선해, 시민 모두가 교통을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용인신문]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LNG 발전소가 들어선다. 정부의 반도체 분야 특화단지로 지정된 용인지역 전력공급망 확보를 위해 국가산업단지 내에 자체 생산시설을 갖추기로 한 것.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7일 제4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력 공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10GW 넘게 전력이 필요한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에는 오는 2036년까지 3GW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가 우선 건설된다. 또 청정수소와 무탄소 전원 발전력 등도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36년까지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LNG발전소 3GW를 우선 건설한다. 향후 청정수소 활용도 추진한다. 10GW 이상이 필요한 만큼 나머지 7GW 이상 전력은 오는 2037년 이후 장거리 송전선로로 전국 무탄소 전원 발전력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용인 특화단지에는 10GW 이상의 전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대규모 설비 신설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특히 수도권 동남부 전력 공급이 포화상태에 놓여 자체 생산설비 건설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