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획 특별기획 - ‘영유아 보육정책 이대로 좋은가’
정부가 올해부터 유치원 교육과정과 표준보육과정으로 나눠져 있던 만 5세아 과정을 누리과정으로 통합, 일원화했다. 하지만 유아교육 및 보육 현장의 불만은 그대로다. 정부지원의 형평성과 교육의 질, 교사 인건비 등 개선돼야 할 부분이 아직 많기 때문이다. 영유아 교육 일선에서는 여전히 이원화 돼 있는 교육과 보육정책이 영유아 교육환경 개선의 걸림돌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용인신문은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보육정책의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1. 보육, 무엇이 문제인가. 2. 선진국의 보육환경. 3.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대안책. 정부가 오는 3월부터 만 0~2세 아동에게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보육료를 지원하기로 하고, 내년부터 만 3~4세 누리과정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예산을 작년보다 5237억 원 늘어난 1조9080억 원 책정했다. 미취학아동의 무상보육이 궁극적 목표다. 하지만 이 같은 정부의 지원 확대에도 불구하고 불만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지난 2010년 여성가족부 보육통계에 따르면 미취학 아동 중 보육시설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비율은 △0세 27.9% △만1세 51.7% △만2세 71.2% △만3세 72% △만4세 86.6%
- 이강우 , 김혜미 기자 기자
- 2012-02-13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