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청소년/교육

용인한빛초, 6학년 대상 ‘도시양봉학교’ 체험교육

꿀벌 생태 배우고 환경 보전의 마음 길러

 

[용인신문] 용인한빛초등학교(교장 이규만)는 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4일과 6, 7일 3일간 용인시농업기술센터의 ‘2023년 도시양봉학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관련해 매년 실시하는 수업과 연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술센터의 협조로 용인에서 양봉업을 하는 양봉 전문가를 강사로 요청해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6학년 실과교과의 지속 가능한 생활 단원과 연계했으며 생활 속 지속가능한 생활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꿀벌을 관찰하며 지속가능한 생활을 위해 우리가 보전해야 할 것들에 대해 바르게 알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김재우 학생은 “전문적으로 양봉업에 종사하는 양봉 전문가의 강의를 들으니 그동안 알지 못했던 꿀벌의 생태와 다양한 모습들에 대해 알게 됐다. 실과수업 시간에도 지속가능한 생활을 위한 여러 가지 생활 속 농업 활동에 대해 알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윤아 학생은 “직접 우리 눈으로 꿀벌을 살펴보니 꿀벌과 여왕벌이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꿀이 만들어지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6학년 담임을 맡은 김세형 교사는 “학생들이 도시양봉학교 교육을 통해 더 전문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또 양봉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주변에서 봉사하는 분들의 따뜻한 마음씨를 알게 됐다”고 했다.

이광식 교감은 “도시양봉학교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지속가능한 생활에 흥미를 갖고 스스로 지구 환경 보전에 앞장서 관련된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를 다짐할 수 있었다. 지구 온난화 현상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우리나라 자연 보전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초등학교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에 도움을 주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사와 학생들의 교육과정 재구성에 따른 다양한 체험행사도 계획하고 있다.